최종편집 2023-11-20 10:15 (월)
왕궁에서 무도회를? 오스트리아 빈의 신년맞이 이벤트
상태바
왕궁에서 무도회를? 오스트리아 빈의 신년맞이 이벤트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9.12.05 0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스트리아 빈, 12월 31일 호프부르크 왕궁 신년 전야 무도회 개최
50주년을 맞아 화려한 퍼포먼스, 클래식 연주 선보인다
호프부르크 왕궁의 신년 전야 무도회 사진 ⓒ비엔나관광청
호프부르크 왕궁의 신년 전야 무도회 사진 ⓒ비엔나관광청

반짝이는 샹들리에 아래, 정장과 드레스를 입고 한껏 치장한 사람들이 왈츠를 춘다. 빈 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웅장한 음악 사이로 와인잔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린다. 빈 호프부르크Hofburg 왕궁에서 펼쳐지는 우아한 연회, <호프부르크 왕궁 신년 전야 무도회>의 현장이다.

1969년을 시작으로 이어져 온 신년 전야제가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했다. 50주년을 기념한 이번 행사의 주제는 ‘축하의 시간’. 이에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화려한 퍼포먼스, 클래식 거장들의 연주, 오스트리아 와인을 곁들인 4코스 갈라 디너 등 이전보다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12월 31일 하루, 호프부르크 왕궁은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아름다운 음악, 예술적인 춤이 범람하는 오스트리아식 연회 문화는 자정 무렵 ‘아름답고 푸른 도나우 강’에 맞춘 공연과 오스트리아 전통춤인 카드리유Quadrille로 정점에 달한다.



당신만 안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