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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갈 필요없이, 국내 크리스마스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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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갈 필요없이, 국내 크리스마스마켓
  • 황은비 기자
  • 승인 2019.12.12 0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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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 ‘북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재현
-제주는 크리스마스 박물관에서 열려, 성탄 4주 전 부터 개막
-부산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축제, 내년 1월 5일까지 연장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 13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 13일부터 국내 최대 규모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다. ⓒ파라다이스시티

'인천파라다이스시티' 크리스마스 마켓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 북유럽 풍경을 그대로 재현한 크리스마스마켓이 열린다. 13일 마켓 개장을 앞두고, 이미 광장에는 유럽의 대표 크리스마스 스팟 산타 빌리지를 구현했다. 파라다이스시티 허브 플라자 가운데 크리스마스 하우스를 중심으로 포토존이 들어섰고, 이를 상점이 감싸고 있는 형태이다. 여기에 열기구와 반짝이는 조명, 트리 장식, 썰매 등이 어우러져 SNS에 올릴 만한 인생샷 명소로도 입소문을 얻고 있다.

12월 13일 개장하는 크리스마스 마켓은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지난해보다 큰 규모와 화려한 구성으로 연말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상점에서 판매하는 크리스마스 오너먼트, 오르골, 스노우볼 등 겨울 아이템은 선물용으로도 좋다. 크리스마스 마켓의 백미인 음식도 빼놓을 수 없다. 와인과 호텔 레스토랑 및 베이커리에서 선보이는 핫도그, 터키샌드위치, 잠봉, 팡도르, 부쉬드 노엘 등을 곁들여보자.

제주 여행 중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마켓도 있다. ⓒ제주크리스마스박물관
제주 여행 중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마켓도 있다. ⓒ제주크리스마스박물관

'제주크리스마스박물관' 크리스마스 마켓

사계절 성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도 있다. 제주 크리스마스박물관이 그곳이다. 특히 이곳에서는 성탄절 4주 전부터 크리스마스 마켓을 열어 더욱 낭만적인 연말 분위기를 내고 있다. 크리스마스 소품은 물론,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작품, 제주의 유명 셰프들의 손에서 탄생한 음식들도 기대를 모은다. 달콤한 디저트와 따뜻한 음료는 추위 속에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즐거움이다. 또한, 여러 체험활동도 준비돼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여행부터 특별한 데이트가 필요한 커플에게 특히 추천할 만한 곳이다. 마켓은 성탄까지 매일 오후 열리며, 오후 4~8시 운영된다. 단, 12월 24, 25일에는 오전 10시에 오픈한다. 또, 이날 저녁 8시에는 특별한 성탄 퍼레이드가 열린다고 하니 기억해둘 것.

제주 여행 중 만날 수 있는 크리스마스마켓도 있다. ⓒ제주크리스마스박물관
18m 대형 트리를 남포동에 설치한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축제공식홈페이지

부산 '제11회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만으로도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지역 축제도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부산의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대표적이다. 부산 광복로 즉, 남포동 일대를 크리스마스 조명으로 수놓으며, 부산 일대에서 대표적인 겨울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11월 15일부터 개막해 일찌감치 성탄 분위기를 알렸다. 18미터 높이의 대형 트리와 함께 구간별 다양한 조형물을 만날 수 있고, 내년 1월 5일까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기념하는 행사와 포토존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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