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가구 브랜드들의 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며 논현동 명품 가구 거리의 주축이 되었던 두오모앤코가 신사옥을 오픈, 논현동 일대에 흩어져있던 이들 쇼룸을 한자리에 모아 원스톱 쇼핑 공간을 선사한다.

거대한 벽돌 형태의 신사옥은 주변 건물의 스케일을 압도한다. 공간은 지하 4층부터 지상 10층까지 각 층별로 하이엔드 리빙 브랜드의 단독 쇼룸으로 구성되고, 6층에는 레지던스 겸 모델하우스가 위치한다. 5층에는 쇼룸을 거쳐 외부로 이어지는 넓은 테라스를 갖춰 도심 속의 오아시스 같은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신사옥을 오픈하면서 엄선된 최고급 가죽 제품을 생산하는 명품 가구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 서울도 함께 런칭했다. 폴트로나 프라우의 고급 디자인 가구 전용 매장은 3층 규모의 750 m2 면적에 마련되었다.

두오모앤코 신사옥에서는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들을 매칭해 큐레이션 공간으로 실제 인테리어에 적용한 모습을 직접보고 체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내부뿐만 아니라 건물의 외부 환경까지 모두 두오모앤코에서 직접 수입하고 판매하는 자재들로 꾸며, 건축·인테리어 전 분야를 아우르는 쇼룸으로써 논현동의 랜드마크가 될 예정이다.

두오모앤코는 단순한 리테일 사업을 넘어서 각 사업부별로 구성된 프로젝트팀이 고급주택, 호텔, 도서관 등 여러 프로젝트에서 컨설팅, 기획으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연 신사옥은 통합 전시장 역할과 더불어 다양한 전시, 이벤트를 통해 수준 높은 프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할 것이다.

여하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