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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과 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그 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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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과 손예진, '사랑의 불시착' 그 곳은 어디?
  • 황은비 기자
  • 승인 2020.01.10 09: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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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전부터 두 톱스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불시착'
-주된 극중 배경, 북한 촬영지 어디일 지 두고 궁금증 높아
-강원 횡성, 충북 충주, 전북 순창 등 촬영지 공개되며 큰 관심
현빈과 손예진 두 톱스타의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tvN사랑의불시착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메인 세트장은 강원 횡성에 설치됐다. ⓒtvN사랑의불시착

현빈과 손예진 두 톱스타의 만남으로 이슈 몰이를 한 tvN 토일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평균 시청률 9.2%로 동시간 대 최고 1위를 기록 중이다.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 등 한류의 주역이 된 대작을 탄생시킨 박지은 작가의 작품으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것을 계기로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로맨스를 그린다.

방영 전부터 극의 주된 배경이 되는 북한의 모습이 어떻게 그려질지 궁금증을 낳은 가운데, 촬영 장소가 속속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얻고 있다.

우선 드라마의 메인 세트장은 횡성 묵계리에 설치됐다. 예전 군부대로 쓰였던 유휴지 8만 평 대지로, 횡성군이 관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실제 군사 지역으로 쓰였던 만큼 극의 배경과도 잘 맞아떨어지는 장소인 데다, 정교하게 마련된 세트는 극의 몰입도를 더욱 높여준다는 평을 얻고 있다. 일반인이 자유롭게 출입할 수 없는 지역이라 개인 여행으로 찾을 수 없으며, 촬영 진행 동안에는 보안 문제로 해당 지역에서 관련 사진 촬영도 금지하고 있다. 따라서 더욱 신비감을 일으키고 있는 횡성 묵계리. 현재로서 가장 자세히 보려면 드라마 정주행이 유일한 방법이다.

화제성 높은 작품인 만큼, 촬영 종료 후 세트장을 관광지로 조성 여부에 대한 관심도 높다. 횡성군 관계자는 “지금으로선 촬영 종료 후 세트를 철거한다는 계획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며, 이후 논의가 필요한 부분임을 밝혔다.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충주 앙성의 비내섬은 갈대 군락이 아름다운 곳이다. ⓒ충주시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 충주 앙성의 비내섬은 갈대 군락이 아름다운 곳이다. ⓒ충주시

두 번째 촬영지로 화제가 된 곳은 충주 앙성의 비내섬이다. 지난 12월 29일 6회째에 등장한 비내섬은 남한강과 갈대, 노을이 어우러져 낭만적인 장면을 그려냈다. 이는 남한강변 넓게 펼쳐진 갈대 군락으로 사진가들의 출사 장소로도 알려진 곳이다. 지난 10월에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 여행지로도 뽑혔다. 특히 낚시나 오프로드를 즐길 수 있는 캠핑 명소로 알려졌으며, 해마다 시즌이면 철새가 찾는 도래지라 더욱 특색 있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충주시청 김기홍 관광과장은 “‘사랑의 불시착’이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촬영지인 비내섬에 대한 문의도 많아지고 있다”며, “비내섬 인근에는 탄산온천, 한우구이골목, 오대호아트팩토리 등 먹거리, 즐길거리도 있어 비내섬의 좋은 경치와 함께 피로를 풀고 갈 수 있는 최고의 힐링 여행지이니 시청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는 오는 3월 개장을 앞두고, 드라마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순창군
순창 채계산 출렁다리는 오는 3월 개장을 앞두고, 드라마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순창군

개장을 앞두고 ‘사랑의 불시착’으로 첫선을 보이는 신규 명소도 있다. 전북 순창의 채계산 출렁다리가 그곳이다. 약 82억 원을 들여 조성된 270m 길이의 출렁다리는 낙폭이 아파트 5층 높이에 달해 아찔한 쾌감을 제공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내년 3월 개통을 앞두고 있으며, 주변에는 산책로 및 어드벤처 전망대, 농산물 판매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순창군의 지원을 통해 채계산 출렁다리는 드라마 주요 장면에 노출될 예정이며, 일찌감치 촬영 사실이 알려지면서 순창 채계산의 풍경이 극 중에서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순창군은 믿고보는 이번 작품의 특성과 더불어, 곧 대중 앞에 선보일 순창의 새로운 관광 명소에 기대를 걸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앞으로 더욱 순창이 드라마, 영화 등 영상 하기 좋은 곳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들 촬영지를 배경으로 본격적인 전개를 이어갈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은 매주 토일요일 밤 9시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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