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3-11-20 10:15 (월)
소문난 카페 도장 깨기 “오늘은 어디 갈까?”
상태바
소문난 카페 도장 깨기 “오늘은 어디 갈까?”
  • 황은비 기자
  • 승인 2020.01.10 09: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상북도 카페 투어 소개 가이드북 “오늘은 어디 갈까?” 발간
-시군 대표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가게 60곳 선정
-대형 체인점 대신 지역 카페 우선 반영해 지역 경제 살리고자

이제 먹방 여행을 넘어, 카페 투어도 하나의 트렌드가 됐다. SNS의 인기와 커피, 빵 등 디저트를 즐기는 카페 문화가 젊은 층은 물론, 전 세대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경상북도는 6일, 시군을 대표하는 카페, 베이커리, 디저트 가게를 소개하는 '경상북도 카페 베이커리 60 오늘은 어디 갈까?'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역별 추천 카페, 베이커리 60곳을 담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경북도
경상북도는 지역별 추천 카페, 베이커리 60곳을 담은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경북도

최근 관광 트렌드인 커피·카페 여행을 반영한 이 가이드북에는 다양한 매력을 엿볼 수 있는 카페들이 실렸다. 오래된 한옥의 아름다움을 살린 곳, 세련된 인테리어 감각이 돋보이는 곳, 아름다운 자연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 싱싱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독특한 디저트를 개발한 곳 등 23개 각 시군별 2~3곳씩 총 60곳의 카페, 베이커리이다.

특히 이들 업소는 대형 체인점을 지양하고, 지역의 카페를 우선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순수 방문객 수, SNS 계정 회원 수, TV 방송 및 언론 노출 빈도를 고려해 시,군의 추천을 받아 지정했다.

지역은 동해안권, 북부권, 중서부권, 대구근교권 4개 권역으로 분류했다. ⓒ경북도
지역은 동해안권, 북부권, 중서부권, 대구근교권 4개 권역으로 분류했다. ⓒ경북도

지역은 동해안권, 북부권, 중서부권, 대구근교권 4개 권역으로 분류했다. 가이드북에는 위치, 연락처, 운영 시간, 대표 메뉴 및 가격과 해당 카페만이 갖는 특징을 보여주는 사진을 곳곳에 배치하고, 카페에서 가까운 관광지와 걸리는 시간까지 담아 카페를 방문한 후 근처 관광지도 함께 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동해안권에는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의 카페 12곳, 북부권에는 백두대간의 푸르름으로 둘러싸인 안동, 영주, 문경, 영양, 예천, 봉화의 카페 15곳, 중 서부권에는 낙동강 줄기 따라 흐르는 김천, 구미, 영천, 상주, 군위, 의성, 청송의 카페 20곳, 대구근교권에는 경산, 청도, 고령, 성주, 칠곡의 카페 13곳이 실렸다.

가이드북은 도내 주요 관광안내소 및 관광호텔, 관광지 등에 배포된다. 또, e북 형태로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서 소개하고 앞으로 팸투어단을 모집해 권역별로 카페 및 주변 관광지를 탐방하는 ‘카페여행 팸투어’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신만 안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