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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 스위스의 봄 여행 캘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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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윗' 스위스의 봄 여행 캘린더
  • 황은비 기자
  • 승인 2020.02.10 0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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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떠한 드라마의 로맨스보다 달콤한 여행이 기다리는 스위스의 봄 소식.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해외로케이션은 스위스에서 진행됐다. ⓒtvN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해외로케이션은 스위스에서 진행됐다.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tvN 드라마 역대 최고 시청률로 성황리에 종영한 가운데,해외 촬영지 스위스에 관심이 높다. 극 중 확연히 대비되는 남과 북의 풍경 사이에서 스위스는 세상의 모든 이해로부터 자유로운 듯 그려지는 곳이다. 보기만 해도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풍경 속에 새 봄이 찾아오는 시점. 여행객들을 맞이하는 스위스 관광청 3~4월 캘린더는 로맨스보다 달콤한 소식으로 가득하다.

사스페 마을에서 열리는 짜릿한 바이크 레이스가 스위스의 봄을 연다. ⓒ스위스정부관광청
사스페 마을에서 열리는 짜릿한 바이크 레이스가 스위스의 봄을 연다. ⓒ스위스정부관광청

글래시어 바이크 다운힐 : 빙하를 가로지르는 바이크 레이스

2020년 3월 14일

3,500m 알프스 꼭대기에서 출발한 자전거가 빙하 위를 달려 마을까지 내려온다. 사스페의 광활한 빙하지대는 그 자체만으로도 볼거리이지만, 매년 3월에는 특별한 바이크 대회가 여행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자그마치 1,700m에 달하는 고도를 미끄러지듯 내리 달리는 바이크 선수들의 모습은 보고만 있어도 심장을 쫄깃하게 만든다. 알프스 봉우리로 둘러 싸여 반짝이는 빙하가 관중들의 스릴을 더해주는 관전 포인트.

Point. 고난도의 레이스를 마치고 내려오는 선수들의 표정과 여느 축제나 다름없는 사스페 마을의 경쾌한 분위기에 주목해보자.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스위스 치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시골 마을로의 여행ⓒ스위스정부관광청
전통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스위스 치즈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시골 마을로의 기차여행ⓒ스위스정부관광청

스위스 치즈 기차 : 몽트뢰(Montreux)–샤또데(Château d’Oex) 구간

~2020년 4월 26일

1인당 연간 치즈 소비량이 21kg이나 되는 스위스. 웬만한 치즈 러버도 스위스에선 그저 평범할 뿐이다. 이런 스위스에 봄이 만연하는 4월 말까지 특별한 열차가 운행된다. 몽트뢰에서 샤또데 구간의 ‘치즈기차’가 그것. 치즈 덕후라면 솔깃해할 특별한 체험과 식도락이 포함된 상품이다. 1등석 기차로 청정 자연을 누비며, 세계가 인정하는 스위스 치즈와 레만호 지역의 와인 한 잔을 곁들여 보자. 그림에서나 볼 법한 목가적 치즈 목장 풍경은 덤이다.

Point. 소박한 시골 분위기가 돋보이는 레스토랑에서 유기농 치즈 퐁뒤, 치즈 메이커가 직접 선보이는 전통 방식 장작불 치즈 시연을 놓치지 말자.

동백이 풍기는 동양의 분위기와 유럽 풍광이 어우러진 독특한 꽃 축제 ⓒ스위스정부관광청
동백이 풍기는 동양의 분위기와 유럽 풍광이 어우러진 독특한 꽃 축제 ⓒ스위스정부관광청

로까르노 동백꽃 축제: 스위스 호반 마을과 붉은 동백

2020년 3월 25일~29일

동백과 어우러진 스위스의 호수라니. 로까르노는 스위스 남부 이탈리아 권역의 작은 호반마을이다. 동양의 붉은 꽃이 유럽과 어우러진 풍경은 매년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모은다. 축제장에는 무려 250여 종의 동백꽃이 전시되며, 이밖에도 거의 1천 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꽃을 만날 수 있다. 현지인이 특히 자랑스럽게 여기는 지역 축제인 만큼 특별한 문화 행사도 열리니 일정을 미리 확인하고 찾기를 추천한다.

Point. 노련한 정원사의 손길로 완성한 정원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로까르노 기차역에서 축제가 열리는 공원까지 무료 운행하는 동백꽃 버스도 기억해 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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