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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의 원조가 나타났다 ‘곡성’으로의 시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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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의 원조가 나타났다 ‘곡성’으로의 시간 여행
  • 황은비 기자
  • 승인 2020.02.14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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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트로의 원조, 시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리모델링 마치고 2월부터 새 출발
-곡성군, 압록상상스쿨과 함께 섬진강 수변벨트로 관광 도시 발돋움할 것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이 증기기관차 리모델링을 거쳐 뉴트로 명소로 재탄생했다. ⓒ곡성군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이 증기기관차 리모델링을 거쳐 뉴트로 명소로 재탄생했다. ⓒ곡성군

뉴트로의 원조, 시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가 돌아왔다. 몇 년 전 대 흥행한 영화 ‘곡성’으로 유명해진 전남 곡성군이 그곳이다. 으스스한 영화와 달리 곡성은 섬진강과 아기자기한 기차마을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랑한다. 

곡성군은 증기기관차 내부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2월 1일부터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는 곡성군의 대표 관광 상품이다. 운영을 시작한 이래 약 15년 간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낡은 부분은 정비하고, 새로운 트렌드에 대응하고자 리모델링을 하게 됐다.

금번 증기기관차 내부 리모델링의 키워드는 ‘뉴트로’다. 현대적인 모습이 남아있던 기차 내부를 옛 증기기관차의 모습을 살려 복고적인 감성을 재현했다. 이를 통해 장년 이상 세대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동시에 노후된 장비와 편의시설을 교체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는 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10km 구간을 왕복하는 관광열차다. 바쁜 일 없는 열차는 섬진강 물결처럼 시속 30km의 속도로 느릿느릿 흘러간다. 기적소리와 함께 하얀 수증기가 하늘 위로 흩어지면 탑승객들은 어느새 추억과 여유에 빠져든다.

곡성군은 이번 증기기관차 내부 리모델링을 시작으로 섬진강 레일바이크 출발 운행구간을 기존 침곡역에서 가정역으로 분리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증기기관차 정차역을 만들고, 정차역별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곡성에서의 더욱 특별한 시간여행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곡성군은 “올해 초 개장예정인 ‘압록상상스쿨’까지 연계하여 남녀노소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섬진강 수변관광벨트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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