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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여행하라’ 혼자라 더 즐거운 터키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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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여행하라’ 혼자라 더 즐거운 터키 일주
  • 황은비 기자
  • 승인 2020.02.12 09: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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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혼행족 ‘나 혼자 패키지’에 관심
-아프리카, 터키, 러시아 등에서 1인 여행 예약 크게 늘어
-NHN여행박사, 혼자 여행하기 좋은 국가로 터키 일주 상품 출시
혼행족이 늘면서 지난해 터키 1인 여행 패키지 예약률은 500% 이상 상승했다. ⓒPixabay
혼행족이 늘면서 지난해 터키 1인 여행 패키지 예약률은 500% 이상 상승했다. ⓒPixabay

더 이상 혼행은 새로운 여행 트렌드가 아니다. 더욱 많은 이들이 혼자 여행을 떠나게 되면서, 1인패키지를 출시하는 여행사도 크게 늘었다. 또한, 지난해 1인 패키지 예약은 대륙 별 크게는 700%에서 최소 10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사 NHN여행박사가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1인 패키지 예약 중 지난해 대비 예약률이 가장 많이 상승한 여행 상품은 아프리카로 무려 700%가 늘었다. 터키도 578%로 두 번째로 상승했다. 이밖에 몽골 200%, 러시아 및 북유럽 연계가 154%, 장가계도 136% 순으로 뒤를 이었다.

상위에 포함된 지역들은 대중교통이 다소 불편하거나 치안, 언어 장벽 등으로 선뜻 혼행을 나서기 쉽지 않은 곳이다. 따라서, 혼자 여행 시 자유여행보다 패키지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아프리카, 몽골, 장가계는 지난해 취항 항공편이 늘어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올해도 혼자 여행을 떠나는 ‘혼행’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여행박사는 1인 세대를 겨냥한 ‘나 혼자 패키지’를 내놓았다. 1인 패키지 예약 시 숙소, 식사 등에 대한 불편함을 줄인 패키지이며, 첫 번째는 ‘터키 일주’ 상품으로 출시했다.

이스탄불에서 시작해 카파도키아, 안탈리아, 파묵칼레, 쉬린제, 에페소, 트로이를 둘러보는 7박 9일 일정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이스탄불까지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하며 일정 중에서 가장 긴 이동 구간인 이스탄불-카파도키아 구간은 빠른 항공 이동으로 이동 시간을 줄여 여행 피로도를 낮추었다. 또, 보통 혼자 패키지 여행 시 다른 여행객과 방을 함께 사용해야 하는 경우와 달리, 이번 패키지는 추가 비용 없이 1인 1객실을 기본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 이 패키지의 특징은 이스탄불에서 1일 자유일정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것. 터키에서 인생샷 명소로 꼽히는 블루모스크, 카파도키아, 파묵칼레, 트로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패키지여행과 자유여행의 장점을 고루 즐길 수 있다. 패키지 가격은 129만 원 부터이며, 자세한 정보는 해당 여행사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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