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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다치면? 여행자보험 똑똑하게 이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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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다치면? 여행자보험 똑똑하게 이용하기
  • 이지혜 기자
  • 승인 2020.02.12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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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에서 가장 걱정스러운 일은 무엇보다 건강이다
완벽한 여행을 위해 미리 상황에 따른 여행자보험의 건강 혜택을 숙지하자
ⓒ셔터스톡
여행자보험 똑똑하게 이용하기 ⓒ셔터스톡

Q 여행지에서 자동차 사고를 당해 현지 병원 응급실에 갔다. 응급실에서 하루를 보내고 입원을 이틀이나 더하고 퇴원했다.
해외에서 발생한 상해사고로 현지에서 치료를 받은 경우 가입 금액 한도 내에서 의료비 전액 보상이 가능하지만 추나요법이나 침술 치료 등은 대부분 불가능하다. 자동차보험에서 보상하지 않는 의료 비에 대해 약관상 보상 가능한 상해사고라는 전제하에 응급실 및 입원 기간 동안 발생한 의료비에 대해 보상이 가능하기도 하다.

Q 여행에서 큰 사고가 일어나 일행이 사망했다. 함께 있던 일행은 정신적 충격에 휩싸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외상후스트레스장애로 분류된다. 해외에서 발생한 정신질환을 국내에서 치료받을 경우 보상 가능한 부분도 있지만 대부분 까다롭거나 불가능하다. 특히 여행자 보험 가입 전 동일한 병력이 있는 경우 불가능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해외 치료 시 정신이나 행동 장애는 보상이 불가능하지만 국내 치료 시 요양급여에 해당하는 의료비가 보상되는 곳도 있다.

Q 현지에서 가벼운 교통사고를 당했다. 당시에는 괜찮은 줄 알았는데, 후유증이 생각보다 심각해 국내에 돌아와 입원을 했다.
일주일 입원 후 외래로 일주일간 더 치료를 받았다. 해외여행 중 피보험자가 입은 상해로 보험 기간 종료 후 30일 이내에 치료받기 시작한 경우 치료를 시작한 날부터 통상 180일까지 보상 가능하 다. 담보에 따라 공제 금액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국내 의료비(상해통원-처방조제)’라는 항목이 있을 경우 처방조제비에 대한 보장도 가능하지만 한도 금액 이내에 처리가 가능하며 본인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Q 해외에서 유행 중인 현지 전염병에 걸렸다.
여행 중특정 전염병 보상금 특별약관을 살펴봐야 한다. 외교통 상부가 지정하는 지역별 여행경보 신호등 중 적색경보, 흑색경보, 특별여행주의보, 특별여행경보 지역을 방문할 경우 보상은 물론 가입 자체가 불가능하다. 일부 보험사는 의료비 이외에 다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없거나 해외 의료기관에서 의사의 치료를 받은 경우 보험 가입 금액을 한도로 실제 부담한 의료비 전액을 보상하기도 하니 체크해두는 것이 좋다.

Q 여행에서 해산물을 먹다가 식중독에 걸렸다. 한국에 오자마자 응급실로 갔다.
잘 맞지 않는 현지 음식을 먹다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식중독 보상금 특별약관에 가입한 경우, 2일 이상 입원해 치료를 받으면 보상금이 지급된다. 그러나 응급실에 통원만 한 경우라면 보상이 불가능할 수 있다. 귀국 후 30일 이내에 진료를 받아야 하고 시작 날부터 통상 180일까지 보상 받을 수 있다. 담보에 따라 공제 금액 확인이 필요하다.

Q 타이에서 오토바이를 렌트해 타다가 넘어졌는데 오랫동안 낫질 않아 한국에서 도수 치료를 받았다.
오토 바이 사고는 보상이 불가능하지만 반복 운행이 아닌 일회성의 경우 검토가 가능하다. 도수 치료 특별약관이 있을 경우에 보장이 가능한데 공제 금액과 보상 한도, 보장 기간을 잘 봐야 한다. 보험사마다 다르지만 보상 한도는 연간 보상 한도에서 직전 보험 기간 종료일까지 지급한 금액을 차감한 잔여 금액과 연간 보상 한도 에서 직전 보험 기간 종료일까지 보상 횟수를 차감한 잔여 횟수를 한도로 적용한다.

Q 크루즈 여행을 하다 갑판에서 넘어졌다. 뼈에 금이간 것 같지만 엑스레이로는 나오지 않아 MRI 진단이 필요하다.
해외 치료비는 전액 보상이 가능하지만 국내 치료의 경우 단순 검진 목적의 MRI는 보상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의사의 이상 소견에 따른 추가 검사는 보상이 가능하다. 자가공명진단(MRI/MRA) 실손의료비 특별약관이 보험증권에 있을 경우에 가능하니 체크 해봐야 할 부분이다.

Q 인도 여행을 하다 호수에 들어가 헤엄을 쳤다. 한국에 들어온 직후 아프기 시작했는데 A형 간염이라고 한다. 입원 치료가 필요하다.
해외에서 발생한 A형 간염 임이 확인된다면 보상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A형 간염의 경우 평균 30일의 잠복기 후에 나타나기 때문에 여행 중 발생한 것이 사실이라는 증빙이 필요하다. 단, 해외에 가기 전 예방접종을 하거나 귀국 후 검진이나 예방접종을 하는 부분은 보상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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