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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꼭 가고픈 청정 여행지-베트남 '푸꾸옥, 무이네, 나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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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꼭 가고픈 청정 여행지-베트남 '푸꾸옥, 무이네, 나트랑'
  • 오내영
  • 승인 2020.10.27 11: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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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킷리스트(코로나19 이후 버킷리스트)에 저금해두고픈 베트남 히든 스폿 세 곳을 소개한다.

 

청정 사막 지역 베트남 무이네_Pixabay
청정 사막 지역 베트남 무이네_Pixabay

동남아 유일의 사막, 무이네
베트남 남부에 자리한 해안 도시 무이네 또한 요즘 트래블러들의 관심이 급상승한 지역이다. KBS2 <배틀트립> 등의 프로그램에도 소개된 이곳은 해안 사구(모래 언덕)에 옆으로 길게 뻗은 해안이 자리해서 마치 바다와 사막이 맞닿은 듯한 기이한 절경을 연출한다. 무이네를 대표하는 사구는 고운 모래와 사막, 호수가 어우러진 화이트 샌드 듄으로 ATV, 지프 투어 등의 액티비티와 함께하면 더욱 스릴 넘치는 풍광을 마주할 수 있다. 모래썰매 또한 인기 있는 액티비티. 이 외에도 화이트 샌드, 옐로우 샌드에서 일출과 일몰을 감상하기, 요정의 샘에서 맨발로 걸으며 소원 빌기, 피싱 빌리지에서 전통 배 퉁을 타고 고기를 잡는 로컬 만나기, 보케 해산물 거리에서 갓 잡은 싱싱한 해산물 맛보기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버킷리스트다.

 

유럽풍 항구 도시 나트랑_Pixabay
유럽풍 항구 도시 나트랑_Pixabay

액티비티의 성지, 나트랑
베트남 남부 최고의 항구 도시 나트랑은 호치민에서 북동쪽으로 약 320km 떨어진 해안 도시다. 설탕가루를 뿌려 놓은 듯 곱고 반짝이는 하얀 백사장, 그 위에 늘어선 비치 파라솔, 반짝이는 럭셔리 리조트에서 유럽의 향기가 느껴지는 것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일찍부터 휴양지로 개발된 역사 때문이다. 베트남에서 손꼽히는 길고 깨끗한 바다를 갖춘 여행지인 만큼 바다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액티비티가 꽃이다. 여행자들은 바다에서 제트스키와 패러세일링에 도전하고 사과빛으로 물든 해변을 따라 선셋 드라이브를 즐긴다. 호젓한 섬에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호핑 투어 또한 인기 있다. 맑고 투명한 바다에서 즐기는 스노클링과 함께 씨워킹, 스킨스쿠버 외에도 투명 보트를 타고 바다 속 산호초 구경하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더해진다.

 

호젓한 유리알 해변 푸꾸옥_Pixabay
호젓한 유리알 해변 푸꾸옥_Pixabay

순수 모던 휴양지, 푸꾸옥
베트남 남부 지역에 남북으로 길게 뻗은 푸꾸옥은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이자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휴양지 중 하나다. 아직까지 여행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 순수의 섬은 번잡스럽지 않으면서도 진정한 휴식을 선사하는 여행지. 유리알 같은 바다와 99개의 산을 두른 채 북쪽으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 지역을, 남쪽으로 전 세계 다이버들이 열광하는 크고 작은 무인도를 간직하고 있다. 운이 좋으면 바다거북과 듀공을 만날 수 있을 정도로 최상급 수질을 자랑하며, 청정바다에서만 자란다는 회색빛 진주 또한 유명하다. 빈펄이 운영하는 럭셔리 리조트도 있다. 올인클루시브로 운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곳의 테마파크인 빈펄랜드는 워터파크, 돌핀랜드, 놀이공원, 아쿠아리움, 게임랜드 등 다양한 액티비티가 마련되어 있어 하루해가 모자랄 정도다. 400여 종의 식물과 150여 종의 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빈펄 사파리 또한 안 가보면 후회하는 스폿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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