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국제공항이 중국 4개 도시를 잇는 정기 노선을 개설하고 10월부터 취항에 나선다. 지난 8월 23일 최문순 도지사와 중국 저장장룡항공 유예 총재, 천성여행사 최수생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양국제공항과 중국 간 정기노선 개설로 안정적인 노선 운영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에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오며 중국 인바운드 관광객 중심운영으로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양국제공항과 중국 4개 도시 정기노선 운항항공 기종은 A320이다. 운항 횟수는 주 16회로 도시별로는 상하이 주 7회, 항저우 주 3회, 서안 주 3회, 닝보 주 3회이다. 10월 중순부터 취항하여 1년간 총 832회를 운항한다. 예상 공항 이용객은 연간 27명이다.

정기노선 개설과 관련해 강원도 관계자는 “앞으로 플라이강원이 중국 노선 개설 시 저장장룡항공과 협력 방안을 추진하고 중국발 양양국제공항 정기운수권 중 상해항공과 동방항공이 보유한 운수권도 조기에 정기노선이 개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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