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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인증샷 남길까…호텔별 크리스마스트리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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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쓰고 인증샷 남길까…호텔별 크리스마스트리 열전
  • 트래블러뉴스
  • 승인 2020.12.15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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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크리스털 링 트리(Crystal Ring Tree)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차분한 연말을 맞이하게 되었다. 예년이었으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는 화려한 장식들이 길거리를 수놓았을 때다.

타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도심 내에서 조용히 시간을 보낸다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연말 분위기를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최근 연말을 맞아 서울과 부산, 제주 등 각 지역 내 호텔에선 투숙하거나 식사하지 않더라도 연말 분위기를 자아내는 다양한 트리 장식과 포토 스폿을 마련해 뒀다. 몇몇 곳들은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연다.

다만, 반드시 마스크는 벗지 않고 사진을 찍어야 하며,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를 피해야 한다.

◇ 서울, 곰인형으로 만든 트리와 꼬마기차까지…

지난 1일 재개관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호텔을 상징하는 곰인형인 아이베어 160개로 만든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전시 및 자선행사를 12월 한 달간 진행한다.

포토존으로 대형 곰인형과 크리스마스트리도 함께 마련했다. 각 곰인형에는 기부금을 낸 후원사의 로고 또는 후견인이 원하는 '사랑의 카드'를 부착하여 내년 1월 초까지 호텔 로비에 전시한다.

희망의 크리스마스트리는 강남구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서 진행하는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행사의 일환으로, 모아진 기부금은 모두 강남구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쓰인다. 기부 금액은 작은 곰인형 10만원, 큰 곰인형 100만원이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할 수 있다.

더불어 로비 라운지 한가운데 치유와 순환, 회복의 의미를 담은 다양한 조형물과 4.7m 높이의 '크리스털 링 트리'를 2021년 1월 초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2020 크리스마스 장식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로즈골드'(장밋빛 금빛) 색상으로 호텔 실내외를 화사하게 장식한다. 나뭇가지 트리와 장식, 생화 등을 공간별 주요 색상에 맞추어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고급스러움을 추구하였으며, 느티 나뭇가지를 포함한 다양한 종류의 나뭇가지와 잎사귀, 깃털, 솔방울, 오너먼트, 라이팅 장식 등으로 섬세함을 더했다.

특히 2층에 자리한 뷔페 레스토랑엔 '글리터'가 달린 로즈 골드 색상의 잎사귀를 풍성하게 꽂아 화려하고 볼륨감 있는 꽃 장식들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벨 데스크, 연회장, 레스토랑 리셉션 데스크 등의 각 테이블 위에도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데커레이션들로 아기자기하게 장식해 연말의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호텔 안다즈 서울 강남의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의 컨셉은 '붉은 물결'이다. '축제'와 '복'을 상징하는 거대한 붉은색 볼장식이 호텔 로비부터 2층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계단을 따라 물결을 이루듯 가득 채운다.

천장에는 다양한 크기의 볼장식이 상승곡선을 이루며, 계단을 따라 바닥면을 장식한 붉은색 드라이 플라어와 볼장식이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호텔 입구에는 마찬가지로 상승 곡선을 그리는 붉은 바람을 표현한 조형물이 비치됐다.

반얀트리 서울이 윈터 빌리지를 개장했다.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유럽의 크리스마스 거리를 재현한 '윈터 빌리지'를 개장했다. 반얀트리 서울은 여름 동안 야외 수영장으로 운영한 오아시스를 겨울을 맞아 크리스마스 거리로 탈바꿈해 운영한다.

커다란 크리스마스트리, 따뜻한 감성의 조명, 크리스마스 마켓에 버금가는 윈터 하우스까지 유럽의 작은 마을을 연상케 하는 데커레이션과 볼거리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에 들어간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남산의 설경으로 둘러싸인 윈터 빌리지에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 동심을 자극하는 꼬마 기차는 별도 이용료 없이 매일 운행되어 어린이 동반 가족에게 즐거움을 줄 예정이다.

특히, 윈터 빌리지 곳곳에서는 인생샷을 완성시켜줄 포토존을 만나볼 수 있다. 12월 한 달 동안 윈터 빌리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 응모하는 '나만의 인생샷 장소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파크 하얏트 서울의 크리스마스 및 연말 크리스마스 마켓

파크 하얏트 서울은 이번 겨울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변신했다. 역동적인 비즈니스의 중심지, 테헤란로에 자리한 파크 하얏트 서울에 들어서면 마치 유럽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방문한 것과 같은 인테리어 장식이 돋보인다.

특히 올해 떠나지 못하는 여행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도록 이국적인 분위기를 한껏 자아낸다. 반짝이는 트리로 장식된 1층 로비는 새하얀 곰들의 안락한 휴식 장소이기도 하다. 이탈리안 레스토랑 코너스톤은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상시키는 부스와 지붕, 호두까기 인형들로 장식하여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다이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4층의 파노라믹한 전망이 돋보이는 더 라운지의 원목 오르골 장식은 시시각각 움직여,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더욱 돋우어준다.

아난티 힐튼 부산의 크리스마스트리

◇ 부산, 트리 인증샷 남기면 핀란드 여행권이?

아난티 힐튼 부산은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태의 이색 트리를 선보인다.

호텔 1층, 스위트 코너 베이커리에서 볼 수 있는 이번 트리는, 다채로운 컬러와 각기 다른 모양의 진저브레드 하우스를 높이 쌓아 올린 형태다. 전체적으로 그리스 산토리니를 모티브로 하여, 파란색을 주 테마로 한 유럽풍의 집들이 디자인을 이룬다.

특히, 호텔이 자리한 기장 지역을 대표하는 죽성 성당을 모티브로 한 하우스도 만들어 지역적인 분위기도 더했다. 총 55개의 진저브레드 하우스들로 이뤄진 이번 트리는, 20명의 호텔 파티쉐들이 만들어 하나씩 모양과 색이 다를 뿐만 아니라, 각각의 개성을 살려 보는 재미를 더한다.

라한셀렉트 경주 로비의 크리스마스트리 포토존

라한호텔 그룹은 핀란드 관광청과 손잡고 '디어 마이 산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호텔 측에 따르면 산타클로스의 고향 핀란드를 전국의 라한호텔에서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에 라한셀렉트 경주, 라한호텔 전주·포항,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목포 등 전국의 총 5개 라한호텔에서는 12월 한 달간 호텔 곳곳에서 핀란드 감성을 담은 포토존을 운영한다.

특히, 각 호텔의 트리 앞에 마련된 '산타 카드'에 크리스마스 소원을 적어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실제 핀란드 산타마을을 방문할 수 있는 핀란드 헬싱키 2인 왕복항공권 & 2박 숙박권을 비롯한 각 호텔별 숙박권과 식사권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021년 1월15일 홈페이지 및 개별연락을 통해 발표한다.

제주신화월드의 진저하우스 & 크리스마스트리

◇ 제주, 한라산 보며 맞이하는 크리스마스

금방이라도 산타클로스가 등장할 것만 같은 대형 진저 브레드 하우스가 제주신화월드 메리어트리조트 로비에 연출됐다. 약 높이 2.3m, 폭 1.3m로 제주신화월드 베이커리팀이 올 크리스마스 시즌을 위해 특별히 제작한 것이다.

진저 브레드는 감기 예방을 위해 겨울철 빵에 생강을 넣어 구워 먹었던 데서 유래 되었다. 15세기 무렵, 케이크와 쿠키 등의 다양한 디저트로 만들어지면서 대중화 되었고 오늘날 크리스마스의 상징이 되었다.

제주신화월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호텔 식사권 등을 주는 진저 브레드 하우스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하고있다. 제주신화월드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한 뒤 진저 브레드 하우스 앞에서 인증샷을 찍은 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응모된다. 기간은 오는 27일까지이며, 당첨자는 30일날 발표한다.

 

위 호텔 제주의 신전 같은 레드 카펫 크리스마스 장식

위 호텔 제주 로비와 부대시설에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을 통해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호텔 내 외부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설치했다. 호텔 메인 로비인 로비 계단과 2층 로비의 중앙 기둥을 트리로 삼아 중앙의 로비와 연계하여 로비 라운지와 레스토랑, 미용성형센터에 트리를 설치했으며, 건강증진센터와 6층 스카이라운지에도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꾸며 성큼 다가온 로맨틱한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1층의 호텔 입구와 2층의 메인 로비를 이어주는 아름다운 대리석 중앙 계단의 레드 카펫과 어우러지는 5m 높이의 메인 트리와 양쪽 기둥을 이용한 화려한 트리 장식은 신전과 같은 웅장한 느낌을 주며 금볼, 은볼과 함께 반짝이는 온화한 불빛은 추운 겨울에도 따스한 온기가 느껴지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로 로비를 환하게 비춰주고 있다.

한라산의 정취와 아름다운 석양을 조망할 수 있는 6층 스카이라운지에선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장식과 함께하는 '와인 & 안티파스티' 프로모션도 선보인다.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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