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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박물관, 4·3 영령 추모 전시 '동백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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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박물관, 4·3 영령 추모 전시 '동백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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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3.24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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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은 4·3 영혼들이 붉은 동백꽃처럼 차가운 땅으로 소리 없이 스러져갔다는 의미를 담으면서 4·3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꽃이다.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올해 제주4·3 73주년을 맞아 23일부터 4월30일까지 4·3 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전시 등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올해 제주4·3 73주년을 맞아 23일부터 4월30일까지 4·3 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뉴스1


제주4·3 상징 동백꽃이 제주 해녀박물관에 핀다.

23일 제주도 해녀박물관은 올해 제주4·3 73주년을 맞아 오는 4월30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4·3 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전시 '동백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해녀박물관은 제주4·3의 상징 꽃인 동백꽃 사진작품과 박노해 시인의 '동백꽃은 세 번 피지요'를 전시한다.

동백꽃은 4·3 영혼들이 붉은 동백꽃처럼 차가운 땅으로 소리 없이 스러져갔다는 의미를 담으면서 4·3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꽃이다.

동백꽃 사진작품 전시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지회장 이창훈)와 제주사진연구 모임인 '제주in 포커스'의 후원으로 지」의 후원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와 함께 해녀박물관은 관람객들이 동백꽃에 글을 적어 전시공간에 매달아보는 '동백꽃 매달기'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체험에 참가한 관람객에게는 제주4·3평화재단이 제작한 동백꽃 배지를 나눠준다.

우윤필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은 "해녀박물관 관람객들이 제주도민의 아픔이 있는 제주4·3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해녀뿐만 아니라 제주인, 제주여성을 품을 수 있는 다양한 전시를 기획·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녀박물관 관람은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사전예약을 통해 시간당 50명만 관람할 수 있으며, '동백꽃 매달기' 체험은 매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참여가 가능하다.

(제주=뉴스1) 강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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