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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새로워" 성시경, 이유있는 10년만의 정규…역대급 솔직 토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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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새로워" 성시경, 이유있는 10년만의 정규…역대급 솔직 토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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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5.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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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뉴스1

10년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한 성시경이 솔직한 입담으로 정규 8집을 소개했다.

성시경은 20일 오전 10시30분 정규 8집 ‘ㅅ(시옷)’의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성시경이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것은 10년만이다.

성시경은 "한 곡 한 곡 좋은 노래를 모아서 꾸민 앨범"이라며 "이 앨범에 대한 정의는 들어주시는 분들의 평가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성시경은 10년만에 내는 앨범에 대해 "지난해 봄에 내려던 앨범이라 기운이 한 번 빠졌다"며 "그러나 시간이 쫓겨 만든 앨범은 아니고, 만족할 때까지 작업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준비할 때의 마음가짐에 대한 질문에는 "노래 한 곡, 한 곡이 제일 중요하다"며 "전체적인 것이 중요하다기 보다는 한 곡 한 곡 잘 불러내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었다"고 답했다.

 

성시경© 뉴스1

 


또 그는 정규 앨범을 발매하기까지 오래 걸린 이유에 대해 "요즘은 음원 시장이지 않나, CD를 내는 것에 대한 개념이 조금 달라진 것 같다"며 "이제는 굿즈로서, 까놓고 이야기하면 장사를 위한 매개체인 것 같다"고 답했다. 성시경은 "그런 의미에서 앨범을 내야겠다는 생각을 더 안하게 됐던 것 같다"며 "5~6곡 모아서 팔아야지 하는 생각은 잘 안했다"며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앨범을 내야겠다는 생각은 했다"고 솔직한 마음을 이야기했다.

성시경의 정규 8집 ‘ㅅ(시옷)’은 일상 속 사람, 사랑, 삶, 시간, 상처, 선물, 손길, 시 등 ㅅ(시옷)으로 시작하는 평범하지만 소중한 것들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낸 앨범이다.

성시경은 앨범명에 대해 "큰 의미는 없다"며 "성시경의 새 앨범 새 노래 사랑 상처 등, 너무 많은 말이 시옷이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말 '그냥'이다"라며 "매니저, 심현보 형과 이야기하다가 시옷으로 하게됐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그만둘 때까지 사랑 노래만 하고 싶다"며 "작품을 쓰는 것보다 작품을 연기하는 것을 좋아하는 가수라서, 좋은 노래가 있으면 내가 부르고 싶어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무언가 메시지, 전달해야하는 나의 성장과 변화가 적은 편이다"라며 "국제 정세나 세계 평화에 대한 노래보다는 내가 하고 싶은 사랑 노래를 하는 것이 좋다"고 소개했다.

타이틀곡 ‘아이 러브 유’는 지친 일상 속 ‘설렘’에 무뎌진 사람들을 위한 곡으로 수줍은 고백 멘트가 담긴 노랫말과 성시경의 감미로운 음색이 리스너들의 설렘을 자극할 예정이다.

 

 

성시경© 뉴스1

 


성시경은 "춤추는 곡으로 만들기 위해 템포 4개를 당겨서 수정한 곡"이라며 "춤추는 내 모습을 보며 '한계가 있구만'이라는 생각을 하실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들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더라"라며 "댄스 곡을 연습해서 해보자는 마음이 생겼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성시경은 "43살의 댄스곡이다"라고 정의했다.

성시경은 배우 정유미가 뮤직비디오에 무페이로 출연한 것을 소개하며 "발라드 가수들이 돈을 잘 벌던 때가 있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발라드 가수들이 그렇지 않고, 또 혼자 활동을 하다 보니까 더 힘든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원래 기자간담회도 우리 집에서 하려고 했는데, 옆집에서 공사를 한다기에 이 공간을 빌렸다"며 "원래 큰 공간을 빌리면 800~900만원 정도 든다고 하길래 진지하게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하고 예산을 줄이고 줄여서 이 공간을 빌리게 됐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성시경은 방송인으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성시경은 "예전과 지금의 예능 프로그램 환경이 달라졌다"며 "예전의 TV는 좀 무서웠다"고 밝혔다. 이어 "자극적으로 나를 이용해먹는 곳이었다면, 지금은 편집이 자극적이지 않다"며 "진짜 웃겨도 출연자의 살을 깎아 먹는 것은 하지말자는 인식이 많다"고 말했다.

 

 

성시경© 뉴스1

 


또 "지상파 시청률이 다 한 자릿수지 않나"라며 "'이거 보고 싶은 사람 보세요'라는 느낌이기 때문에, 내가 누를 끼치지 않고 재미있게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예능을 시작하게 된 것에 대해 "신동엽이다"라며 "'마녀사냥'에 나를 추천했고 이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성시경은 눈여겨 보는 후배들에 대해 악뮤의 수현을 꼽았다. 성시경은 "음색이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예뻐 죽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악뮤도 좋지만 솔로도 많이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해주고 싶은 말에 대해 "해줄 말이 있다면 꼰대 아닌가"라며 "그냥 술을 사주면 되는거 아닐까"라며 웃었다.

성시경은 이번 활동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에 대해 "모든게 새롭다"며 "댄스곡을 하는 것도 새롭고, 언론사에 방문하는게 아니라 온라인으로 간담회를 하는 것도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체력이 떨어지는 것도 새롭다"며 "이루고 싶은 것은 모르겠고 최대한 할 수 있는 것은 다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성시경의 정규 8집 ‘ㅅ(시옷)’은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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