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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간다면 여기는 꼭. 시드니 매력 포인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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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에 간다면 여기는 꼭. 시드니 매력 포인트 3
  • 트래블러뉴스
  • 승인 2019.09.30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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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는 호주의 경제, 문화 그리고 관광의 중심지다. 세계 3대 미항이라는 수식어만으로는 불충분한 시드니의 매력은 자연환경, 도시 그리고 유쾌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빚어낸 문화와 풍경이다. 역사는 짧지만 유럽 문화의 장점만을 모아놓은 듯 넉넉한 시드니의 매력 속으로 빠져보자.
보터니베이국립공원 (c)장은주
보터니베이국립공원 ⓒ장은주

1 독특한 해안 절경, 보터니 베이 국립공원

시드니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2>의 주요 촬영지였다. 다양한 랜드마크보다 눈을 사로잡는 것이 바로 보터니 베이 국립공원의 베어섬이다. 1788년 프랑스 탐험가 라 페루즈가 발을 디딘 곳이라 호주 사람들은 라페루즈라고 부른다. 기묘한 사암 절벽과 짙은 크림색 바위 아래로 해안 절경이 융단처럼 펼쳐진다. 스쿠버 다이버들의 성지로도 통한다.

본다이비치 장은주
본다이비치 ⓒ장은주

2 시티 레일로 닿는 해변, 본다이 비치

본다이 비치는 우리나라로 치면 전철과 같은 시티 레일을 타고 갈 수 있는 해변이다. 규모도 크고, 번화한데다가 맛집, 쇼핑센터가 밀집해있다. 고운 백사장은 10여 킬로미터나 이어지고 남태평양의 높은 파도가 쉴 새 없이 밀려온다. 시드니에 사는 서퍼라면 열에 아홉은 줄기차게 찾는다는 서핑명소이기도 하다.

오페라하우스 장은주
오페라하우스 ⓒ장은주

3 시드니를 걸친 옷걸이, 하버 브리지

1150미터 크기의 하버 브리지는 시드니를 넘어 호주의 경제, 역사를 상징하는 뜻 깊은 건축물이다. 이 거대한 아치교는 조금 멀리 떨어져서 봐야 그 형상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다리를 사랑하는 시드니 사람들은 그 모양이 마치 옷걸이 같다고 해 ‘옷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8차선 도로에 인도, 철로까지 놓여있어 보행자와 자전거, 자동차, 기차가 모두 오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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