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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필수 산책 코스, 마나가하섬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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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 필수 산책 코스, 마나가하섬 투어
  • 트래블러뉴스
  • 승인 2019.09.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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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판의 진주’라 불리는 마나가하섬은 투어나 일주보다는 피크닉, 산책이라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곳이다. 20분 정도면 섬 둘레를 모두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아담하기 때문이다. 한나절만 시간을 할애해 이렇게 아름다운 섬을 샅샅이 투어해보자.
사이판의 선셋 ⓒ연종배
사이판의 선셋 ⓒ연종배

마나가하섬 투어의 첫 번째 코스로, 비치리조트에서의 디너쇼는 어떨까? 수수페비치를 배경으로 자리 잡은 카노아 리조트는 아기자기한 수영장과 디너쇼로 유명하다. 스테이크&랍스타 오션 뷰 디너쇼는 오후 6시에 시작해 식사 중간 45분간의 공연을 선보인다. 북소리와 함께 등장한 화려한 의상의 무용수들이 사이판 민속무용을 선보인다. 타오르는 횃불을 이요한 불 쇼 공연도 이어진다. 디너쇼 가격은 어른 49달러, 어린이 22달러다.

조금 더 액티브한 휴식을 즐기고 싶다면 헬기투어를 추천한다. 전문 파일럿이 운항하는 4인용 헬기를 타고 사이판 상공을 나는 헬기 투어도 도전해보자. 투어는 20분간 진행되는데, 섬 일대를 모두 둘러보는 풀 아일랜드 투어, 마나가하섬을 기준으로 남서부를 도는 하프 아일랜드 투어로 구분된다. 투어가 끝나면 탑승자 이름이 새겨진 라이선스도 받을 수 있으니 잊지 말고 챙기자.

여행지에서는 선셋을 챙겨봐야 제대로 된 마무리라 할 수 있다. 사이판 선셋의 진수를 맛보고 싶다면 해가 지기 전 바다로 나가야 한다. 그래야만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신비한 일몰 과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라판 로드 근처 시빅센터 해변공원과 남부 래더비치 등이 인기 포토존. 인생샷까지 남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이 두 곳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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