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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폴리네시아의 아름다운 아일랜드 호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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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폴리네시아의 아름다운 아일랜드 호핑
  • 트래블러뉴스
  • 승인 2019.09.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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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폴리네시아의 수많은 섬. 그 중에서도 특히 아름다운 세 개의 섬을 꼽았다.
타히티, 보라보라, 테티아로아가 그들이다. 사계절 최고의 휴양을 누릴 수 있다.
사계절 휴양을 누릴 수 있는 프렌치폴리네시아 (c)김현수
사계절 휴양을 누릴 수 있는 프렌치폴리네시아 ⓒ김현수

보라보라

프렌치폴리네시아에서 가장 명성이 높은 세계적인 휴양지다. 가장 오래된 섬이자 가장 긴 역사를 지녔다. 면적은 약 30제곱킬로미터. 타히티섬에서 약 24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있다. 길이 10킬로미터, 너비 4킬로미터의 산호섬이다. 수온이 따뜻하고 수심이 얕아서 휴양지로 개발되어 수상 방갈로 리조트가 모여있다. 각종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에도 좋은 최상의 조건을 지녔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라군을 간직한 섬으로 불린다.

 

테티아로아

13개의 섬이 목걸이처럼 연결된 환초 섬이다. 민트빛 바다와 하얀 백사장이 펼쳐진 산호섬은 사람의 왕래가 적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생태가 잘 보존되어 바닷새들이 많이 쉬어가기 때문에 ‘새 섬’이라고도 불린다. 배우 말런 브랜드가 1960년 영화 <바운티호의 반란>을 촬영하기 위해 들렀다가 이후 섬을 매입했다. 그래서 그의 이름을 따 리조트 ‘더 브랜도’가 있다. 섬 하나에 리조트 하나 뿐이라 프라이빗한 휴양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타히티

프렌치폴리네시아 최대의 섬, 수도인 파페에테가 섬의 북서쪽에 자리하고 있다. 표주박 모양의 섬이다. 서부에는 오로헤나산이, 동부에는 로니우산이 솟아 있다. 폴리네시안의 중심 거주지로 독자적인 전통문화가 발달된 것이 특징. 17세기 이곳을 찾은 유럽인들은 아름다운 열대 풍물과 외래인을 환대하는 주민들의 성격에 매료되어 ‘남해의 낙원’, ‘비너스의 섬’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19세기 프랑스가 전통적인 왕조를 멸망시키고, 외래의 병으로 원주민 인구의 대부분이 사라지는 비극을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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