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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2만 한국인 찾는 체코, ‘디스커버 체코 스페셜즈 2019’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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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42만 한국인 찾는 체코, ‘디스커버 체코 스페셜즈 2019’ 개최
  • 황은비 기자
  • 승인 2019.10.22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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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청 & 대사관 주최, 10월 21-23일, 서울과 부산에서 열려
-성장하는 체코 관광 시장 트렌드 및 2020 캠페인 발표
-브르노, 발티체부터 남부 포흐르지의 자테츠까지 새로운 체코를 만나는 법
-프리미엄 브루어리, 모라비아 와인, 말렌카 케이크 등 체코 스페셜 소개
'디스커버리 체코 스페셜 2019' 서울 워크숍 기자간담회 현장
'디스커버리 체코 스페셜 2019' 서울 워크숍 기자간담회 현장

10월 21일, 체코 관광청 주관 워크숍 ‘디스커버 체코 스페셜즈 2019(Discover Czech Specials 2019)’가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역동적인 한국 관광 시장에서 체코의 지속적인 상승세와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체코의 여행지를 소개하고 한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체코 스페셜과의 연결에 초점을 맞췄으며, 체코 관광청 한국지사 5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를 겸했다.

체코는 한국 관광 시장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유럽국가이다. 체코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체코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2017년보다 늘어 약 42만 명을 기록했다.

체코 스페셜 중 하나인 와인 살롱을 만날 수 있는 발티체 성 ⓒ체코관광청
체코 스페셜 중 하나인 와인 살롱을 만날 수 있는 발티체 성 ⓒ체코관광청
디스커버리 체코 스페셜 2019에 소개된 체코 스페셜
디스커버리 체코 스페셜즈 2019에 소개된 체코 스페셜

워크숍은 오후 2시 프레스 초청 간담회를 시작으로 연말 시즌 및 2020년 체코 관광의 인사이트를 담은 협력사 발표식과 VIP 기념 만찬 등으로 진행됐으며, 터키항공을 비롯해 다양한 현지 파트너사가 함께 자리를 빛냈다.

‘체코 스페셜‘로 불리는 체코의 특별한 즐길거리는 이미 세계적 명성을 자랑하는 체코 플젠 지역의 맥주와 양조장 투어, 남부 모라비아 지역의 팔라바 와인과 전통문화 등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남부 포흐르지(Dolní Poodří) 등 체코의 숨은 보석 같은 도시에 주목해, 현재까지 가장 많은 이들이 찾는 프라하와 근교 외에도 체코가 지닌 다채로운 매력을 알렸다.

세계적인 체코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남부 모라비아 브르노 ⓒ체코관광청 Aleš Motejl
세계적인 체코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남부 모라비아 브르노 ⓒ체코관광청 Aleš Motejl
디스커버리 체코 스페셜 2019에 소개된 체코 스페셜
디스커버리 체코 스페셜즈 2019에 소개된 체코 스페셜

이들 지역에서는 특별한 양조장 투어 및 술을 통한 스토리텔링 관광을 즐길 수 있다. 체코 고성 발티체 성에서 최고급 와인 100가지를 테이스팅할 수 있는 와인 살롱, 세계 최고 품질의 홉을 생산해내는 지역으로 유네스코 등재를 추진 중인 자테츠의 홉 박물관과 맥주의 사원 등이다. 또, 와인 애호가들이 사랑하는 모라비아산 화이트 와인은 과일과 꽃의 풍미에 드라이한 맛이 덜해 입문자가 즐기기에도 알맞다.

이밖에 체코의 로컬 먹거리로 말렌카 허니케이크와 약초주 베헤로브카를 소개했고, 체코 여행 선물을 대표하는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마누팍투라와 한국 론칭을 알린 카를로비 바리의 온천수 화장품 칼스 코스메틱도 함께했다.

'디스커버리 체코 스페셜 2019' 서울 워크숍 와인 시음회 현장
'디스커버리 체코 스페셜즈 2019' 서울 워크숍 와인 시음회 현장

체코 관광청 미카엘 프로하스카 한국지사장은 “한국 관광 시장에서 체코는 한번에서 그치지 않고 재방문하는 곳이며, 최근 늘어나는 가족 단위 여행객과 한 달 살기 등 장기 여행 트렌드 속에 더욱 지속가능성 높은 유럽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한국 여행자들이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0년에도 여러 활동들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체코 관광청 한국지사는 서울에 이어, 23일에는 롯데 호텔 부산에서 지역 관광객 유치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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