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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겨울왕국2' 배경이 된 노르웨이 명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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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겨울왕국2' 배경이 된 노르웨이 명소는?
  • 황은비 기자
  • 승인 2019.11.1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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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열풍 다시 일어날까… 2편 개봉 수 개월 전부터 화제
-노르웨이 관광청, 11월 21일 개봉 맞이해 배경 명소 소개
-캐릭터와 줄거리 떠올리며 떠나는 모험 여행 추천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이달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Disney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이달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Disney

전세계에서 세대를 막론한 열풍을 일으킨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Frozen)>이 두 번째 시리즈로 돌아왔다. 국내에서 11월 21일 개봉했으며, 앞서 공개된 예고편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겨울왕국>은 한국에서는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최초로 천 만 관객을 돌파한 바 있어, 2편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다. 또, 큰 흥행 덕분에 ‘렛잇고’ 센세이션을 몰고 온 OST의 성공, 엘사, 안나, 올라프 등 극 중 캐릭터와 배경에 영감이 된 노르웨이의 명소까지 높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배경에 영감이 된 노르웨이 트롬쇠 ©Disney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배경에 영감이 된 노르웨이 트롬쇠 ©노르웨이관광청

이에 노르웨이 관광청은 이번 <겨울왕국2>의 개봉이 가까워짐에 따라, 영화 줄거리를 떠올리며 함께 떠나볼 만한 노르웨이 명소를 소개했다. 또, <겨울왕국2>의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더불어 노르웨이로 떠나는 여행은 새로운 모험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이야기는 주인공 엘사가 왜 마법의 힘을 갖고 태어났는지 알아내기 위해 아렌델 왕국 너머로 전 세계 영화 관객들을 이끌 예정이다.

<겨울왕국 2>는 노르웨이의 오슬로, 카라쇼크, 스뫼르피오르, 알타, 트롬쇠와 북노르웨이의 후티루튼 여행에서 영감을 받았다. 따라서, 영화 팬들을 아렌델부터 사미 문화, 순록 방목과 노르웨이의 자연과 함께 광대한 북쪽으로의 여행으로 데려간다. ‘사미(Sami)’는 소수 유목민족으로 극지방인 스칸디나비아반도 북부에 걸쳐 거주하며, 노르웨이에 가장 많이 살고 있다. 특히 디즈니 제작자와 영화 제작자는 사미 의회, 사미 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영화 속 사미 언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더불어, 첫 편의 배경 모티브가 된 오슬로의 아르케후스 요새, 트론헤임의 왕실 레지던스 스티프츠고르덴, 송네피오르드의 발레스트란트에 있는 성 올라프 교회와 베르겐의 유네스코 문화유산 브뤼겐 등도 함께 주목할 만하다.

'겨울왕국2' 제작진의 북노르웨이투어 ©Disney
'겨울왕국2' 제작진의 북노르웨이투어 ©Disney

<겨울왕국2> 프로듀서 페터 델 베초(Peter Del Vecho)는 “모든 디즈니 애니메이션은 환상적이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믿을 수 있는 영화 속 세상을 만들기 위해 연구한다.”며, “그래서 '겨울왕국2' 영화 제작팀은 노르웨이, 아이슬란드, 핀란드로 여행을 시작했다. 우리는 사미 방문을 포함한 수많은 장소와 만난 사람들에게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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