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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가파른 성장세… 10월 탑승률 83.3%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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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가파른 성장세… 10월 탑승률 83.3% 기록
  • 황은비 기자
  • 승인 2019.11.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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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총 수송 여객수 660만, 극동아시아 수요 상승세 영향 미친 듯
-전년동기대비 8.8% 증가로 올해 최고 성장세 보여
-연말부터는 중국 시안으로 신규 취항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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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이 아시아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TurkishAirlines

터키항공이 2019년 10월 탑승률 83.3%, 총 수송 여객수 660만 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터키항공에 따르면, 10월 한 달간 터키항공 국내선 탑승률은 86.2%, 국제선 탑승률은 82.9%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에 대비해 국제선 간 환승 승객은 8%, 환승 승객을 제외한 국제선 탑승객도 9.7% 증가한 수치이다. 또, 총 국제선 탑승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어나, 올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중동아시아와 한국을 포함한 극동아시아의 탑승객은 각각 11.5%, 11.4%씩 증가하며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터키항공 화물/우편 수송 규모 또한 유럽 지역에서 10.9%, 극동아시아 지역에서 10.2% 증가해, 이를 바탕으로 전체 규모 역시 전년 동기 대비 7.9%가량 증가했다.

터키항공은 전 세계 가장 많은 국가로 취항하는 항공사이다. 이처럼 올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인 것은 극동아시아 수요가 높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터키항공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다음으로 중국 내 4번째 취항지인 시안까지 올해 말부터 주 3회 신규 취항할 예정임을 밝혔다. 또한, 2020년 하절기부터 점차 항공편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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