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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과 함께한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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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윤과 함께한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9.11.27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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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째 맞는 마카오의 친환경 에코 트레일 행사
배우 이재윤과 함께 한 30킬로미터 코스 여정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c)전재호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전재호

한두해에 한 번씩, 마카오를 즐겨 찾던 배우 이재윤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마카오를 찾아 떠났다. 10회째를 맞는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그리고 마카오는 그에게 전혀 예상치 못한 풍경과 즐거움을 내어주었다.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c)전재호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전재호

“가장 친한 친구가 그곳에 있어요.” 이재윤이 마카오를 설명하는 첫 마디였다. 캐나다에서 같이 고등학교를 나온 그의 절친이 마카오 사람이라고 했다. 덕분에 이재윤에게 마카오는 꽤 익숙한 곳이었다. 하지만 이번 마카오는 조금 달랐다. “친구가 사는 곳이 아닌 새로운 마카오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출발하는 그에게 설렘이 가득했다.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c)전재호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전재호

11월의 마카오는 한 해 중 가장 날씨가 좋은 시기다. 섭씨 26도를 오르락내리락 하는 기온에 일교차가 거의 없어 여행하기 최적의 기간이다. 마카오의 가장 큰 트레일 행사 중 하나인 MGM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도 이 시기에 열린다. 올 해로 10회째를 맞는 MGM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가 한국에서 오는 특별한 셀럽으로 이재윤을 초청했다.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c)전재호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전재호

이재윤은 이미 다재다능한 운동실력으로 유명하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주짓수와 헬스, 농구, 낚시 등의 액티비티와 관련된 피드로 풍성하다. 특히 내년 상반기 방송 예정인 SBS 새 드라마 ‘앨리스’(가제)가 그의 차기작으로 선택되면서 연일 몸만들기에 집중하는 중이었다. 해외 마라톤 행사에도 참여할 만큼 여행지에서도 운동을 놓치 않는 그에게 마카오의 에코 트레일 하이커는 마침맞은 이벤트였다.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c)전재호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전재호

MGM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는 MGM코타이에서 주최하는 연례행사로 호텔에서 시작해 10, 20, 30킬로미터에 해당하는 트레일 길을 걷거나 뛰어 호텔로 돌아오는 친환경적인 행사이다. 모든 행사 수익금은 마카오의 자선단체에 기부되고 플라스틱 제품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 착한 이벤트다. 마카오는 물론 해외에서도 참여해 지난 10년간 총 2만 여명이 마카오 곳곳을 달렸다.

마카오에 익숙한 이재윤은 새로운 마카오를 보기 위해 가장 긴 코스인 30킬로미터에 도전했다.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c)전재호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전재호

행사 당일은 이른 아침부터 참가자들로 호텔이 북적거렸다. MGM코타이의 대형 극장 안에서 이뤄진 스트레칭은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흥겨운 사전 행사였다. 이재윤은 참가자들 사이에 뒤섞여 춤추듯 몸을 풀었다. 가장 일찍 30킬로미터 참가자들이 출발했다. 이재윤도 수많은 참가자들 사이에 뒤섞여 출발 신호에 몸을 실었다. 도착 순위를 매기긴 하지만 기록 경쟁보다는 친환경적인 이벤트에 참가하는 것을 의의로 두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다. 때문에 많은 사람이 뛰기보다는 걷고 이야기 나누며 천천히 마카오의 풍경을 음미했다.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c)전재호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전재호

호텔을 떠나 도심길을 벗어나면 어느새 산길로 접어든다. 이재윤은 예상보다 가파른 구간에도 당황하지 않고 묵묵히 속도를 유지했다. 산 정상에 자리한 아마 컬쳐 빌리지에 도착했을 때는 가쁜 숨을 쉬면서도 마카오가 한 눈에 보이는 절경에 잠시 발걸음을 멈췄다. 부지런히 걸음을 내딛어 또 다른 색감을 뿜어내는 롱차오 협곡에서는 탄성을 내질렀다. “누구보다 마카오에 자주 왔다고 자부했는데, 이런 경치는 처음이에요. 산꼭대기에선 탁 트인 마카오의 풍경을, 협곡에선 시원하고 거친 바닷길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을 알지 못했어요.”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c)전재호
MGM 마카오 에코 트레일 하이커 ⓒ전재호

코스가 막바지에 들어서고 산길에서 내려오자 콜로안 빌리지의 아기자기한 길이 눈앞에 펼쳐졌다. 소소하고 귀여운 옛길을 걸으며 호텔로 돌아왔을 땐 많은 참가자들이 완주의 기쁨을 나누고 있었다. “코스마다 새로운 마카오를 경험할 수 있었어요. 경쟁보다는 완주에 의의를 두고 친환경적인 미래를 함께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뜻 깊어요. 그 어떤 마카오 여행보다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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