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과 눈의 콜라보” 제주의 겨울이 특별해지는 축제

-12. 21~1. 19, 한라산 어리목 일대서 2020 제주윈터페스티벌 -한라산에서 즐기는 눈썰매, 컬링…진정한 겨울왕국 펼칠 예정 -축제 기간 폭설 및 기상악화에 따른 행사 진행 여부 확인해야

2019-12-24     황은비 기자
겨울

진정한 겨울왕국을 만날 수 있는 곳? 제주에서라면 가능하다. 특히 오는 21일부터 열리는 2020제주윈터페스티벌은 겨울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과 도민들이 한라산의 대자연을 만끽할 가장 좋은 방법이 될 전망이다. 한라산 어리목 광장 일대에서 1월 19일까지 열린다.

축제에는 다양한 겨울 체험 이벤트가 준비된다. 눈썰매, 유로번지, 동계스포츠(컬링) 체험, 허스키눈썰매 등이며, 특히 눈썰매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은 코너이다. 올해 새로 추가된 유로 번지도 기대를 모은다. 트램펄린 위에서 몸에 안전장치와 줄을 달고 하늘 높이 점프하는 이색 체험으로, 한라산 설경 속에서는 더욱 환상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예정이다. 모든 체험은 개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21일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폭설 등 기상악화 및 현장 상황에 따라 행사가 미운영될 수 있으니, 방문 전 진행 여부 확인을 당부했다. 기상 변화가 큰 제주인 만큼 안전한 운영을 위한 조치이다. 행사 운영 여부는 제주윈터페스티벌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제주관광정보센터(740-6000)를 통해 매일 고지할 예정이다.

또, 공사 관계자는 “제주윈터페스티벌 행사장 인근 주차공간이 넓지 않으니 가급적 대중교통(240번 버스)을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아울러 한라산국립공원은 절대보전지역이기에 쓰레기는 되가져 가시는 등 환경보호에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0 제주윈터페스티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