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알려지지 않은 나라, 미얀마를 알고 싶나요?

지난 12월, 인천-양곤 노선 한국 첫 취항 자매 항공사 Air KBZ와 미얀마 국내 18개 노선 운항

2019-12-20     이지혜 기자
미얀마국제항공

미얀마의 국적항공사, 미얀마국제항공이 지난 12월, 한국에 취항했다. 아시아 노선 개척에 주력하고 있는 미얀마국제항공의 한국 총판매 대리점 노경아 이사를 만났다.

Q 미얀마국제항공 취향의 의미가 깊다.
A 인천-양곤을 잇는 주4회 운항 노선은 첫 한국 취항 정규 노선이다. 미얀마의 가장 큰 항공 그룹 중 하나인 미얀마국제항공은 자매 항공사인 에어 KBZ와의 공동운항으로 국내 18개 목적지를 연결해 강력한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미얀마를 찾는 국내 고객에게 더 많은 미얀마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게 되었다.

Q 잘 알려지지 않은 미얀마를 알고 싶어 하는 한국 여행자들이 많다.
최근 여행자들의 ‘한 달 살기’ 국가로 뜨는 미얀마는 따뜻한 기후와 느긋한 분위기로 오래 머물고 싶은 나라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특유의 여유로움을 느끼며 힐링 할 수 있는 곳이다. 또 2500여 년에 걸친 유구한 불교 역사를 가진 나라로 한국인이 미얀마 전체 관광객 수 5위에 오를 만큼 국내에서 떠오르는 여행지이다.

Q 주요 타깃과 운임 전략이 있다고 들었다.
A 불교문화를 꽃피운 미얀마는 50~60 여행지로 알려져 있지만 열기구를 타거나 워터 액티비티를 할 수 있는 미얀마의 젊은 곳을 소개해 젊은 여행자들도 미얀마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40만원대의 가성비 좋은 항공권으로 타 항공사와의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한국인 승무원도 계획하고 있다.

Q 취항 스케줄은 어떻게 되나?
A 인천에서 양곤을 잇는 비행기가 월, 수, 금, 일요일 새벽에 뜬다. 돌아오는 비행기는 화, 목, 토, 일이다. 차후 김해공항 취항도 고려 중이다.

Q 2020년 미얀마를 찾으려는 젊은 여행자를 위한 팁을 준다면?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이자 불자들의 성지순례지로 꼽히는 양곤부터 아름다운 인레호수를 품은 마을 혜호, 풍부한 역사와 불교 문화를 꽃피운 만달레이, 2006년 수도로 선포된 후 급속한 발전을 이룬 네피도, 영국 총독이 머물던 아름다운 휴양지 나팔리 비치 등 미얀마 내에서도 갈 곳이 무척 많으니 미얀마국제항공의 국제, 국내선을 이용해 즐거운 미얀마를 느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