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케언스 액티비티 완전정복 ①

호주 북쪽 도시 케언스는 거대한 열대우림과 산호해로 둘러싸인 곳이다. 산에서, 또 바다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엄청나게 다양해 ‘액티비티의 천국’이라는 별명이 있는 지역이다. 케언스의 자연을 완전 정복할 수 있는 액티비티를 소개한다.

2019-09-20     더트래블러뉴스
에스플러네이드(c)이두용

1 로컬들의 휴식 공간, 에스플러네이드
바다를 마주한 4800제곱미터 크기의 수영장이 있는 공원이다. 공원의 길이만 2.5킬로미터에 달해 로컬들이 휴식 공간으로 즐겨 찾는다. 수영장에는 케언스의 상징물인 거대한 물고기 조각상 ‘우븐 피시’가 우뚝 서 있다. 저녁에 열리는 아쿠아로빅이나 요가 수업도 주목해볼 것.

ⓒ이두용

2 케이블카 타고 열대우림 산책, 스카이레일 레인포레스트 케이블웨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열대습윤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배런 협곡 국립공원을 따라 오르는 케이블카를 타보자. 2곳의 정류장에 멈추는데, 야생동물이 서식해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일부 구간을 산책로로 가꿔놨다. 가이드 투어를 신청하면 독특한 식생에 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이두용

3 원주민과 동물을 만나는 쿠란다 빌리지
쿠란다 빌리지는 1900년대부터 로컬들의 휴양지로 꾸며졌다. 1만년 전부터 이곳에 살던 원주인 자부가족의 삶과 열대우림에서 사는 캥거루, 왈라비, 코알라 등을 만날 수 있다. 마을 초입에는 자부가이의 전통과 1960년대 히피 문화를 결합한 기념품을 판매하는 숍이 자리하고 있다.

​ⓒ이두용

4 산호해 탐방, 그레이트배리어리프
바다를 좋아하는 이라면 그레이트배리어리프가 가장 반갑겠다. 지구상에서 가장 큰 산호초 지대로 3400개에 달하는 산호초가 흩어져 있다. 시 워킹,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레포츠도 체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