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문화재단, ‘여행약국’으로 꼭 맞는 여행 처방한다

- 하나투어문화재단, 신규 사회공헌사업 ‘여행 약국’ 론칭 - 8월 22일부터 3박 5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에서 제1회 여행약국 성료 - 여행소외계층 가족의 문화적 소외감 해소

2019-09-24     김수현 기자
태국

내게 필요한 약을 처방 받듯 여행이 필요한 순간 꼭 맞는 여행을 처방해주는 곳이 있다. 하나투어문화재단에서 론칭한 ‘여행 약국’이다. 희망여행프로젝트 ‘여행 약국’은 하나투어가 설립한 문화관광 전문 재단인 하나투어문화재단의 설립 2주년을 기념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몸이 아플 땐 약국, 마음이 아플 땐 여행약국’이라는 슬로건 아래사연 있는 여행소외계층 차가 가족에게 알맞은 약으로 여행을 처방한다.

첫번째 여행약국 프로젝트는 태국 방콕에서 진행됐다. 이번 여행에는 한부모 가정, 저소득 가정 등 6가족 (18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8월 22일부터 3박 5일간 카오키 여우동물원, 담넌사두억사원, 메끌렁기찻길, 딸랏롯파이 야시장 등 방콕의 주요 명소를 관광했다. 또한 여행지에서 가족별 사연에 맞춰 힐링, 쉼표, 관계, 추억 등과 관련한 미션을 수행했다.

하나투어문화재단 이상진 디렉터는 제 1회 여행약국 프로젝트 대해 “참가자들이 여행약국을 통해 그간의 아픔을 치유하고, 문화적 소외감을 해소했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이 ‘누구나 여행할 수 있는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여행 지원프로그램에 대한 취지와 확장성을 가지고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