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블랑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스위스 셰체론 호텔

유럽의 지붕 마터호른의 절경을 즐기고 싶다면? 해발 2200미터에 자리잡은 압도적인 풍경의 호텔!

2019-09-27     이지혜 기자

해발 400미터가 넘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산꼭대기 몽블랑. 마터호른의 아름다움을 한 눈에 담고 싶다면 해발 2200미터에 자리잡은 셰체론 호텔(Chetzeron Hotel)을 추천한다.

론 골짜기를 사이에 두고 마주한 두 마을인 크랑과 몬타나를 합쳐 부르는 ‘크랑몬타나’에 자리한 셰체론 호텔은 라운지에서 압도적인 풍경을 즐길 수 있다.

이곳은 스위스 발레주의 대표적인 산악 휴양지로 큰 규모의 골프장과 카누, 트레킹, 수상스키, 패러글라이딩 등 액티비티 시설을 갖춘 마을이다. 덕분에 계절마다 골퍼와 스키어들이 이 높은 동네를 찾아 오른다. 

셰체론은 케이블카 정거장으로 쓰이던 건물을 리뉴얼한 호텔로, 아슬아슬한 전망을 자랑하며 크랑몬타나 봉우리에 홀로 서 있다. 

객실 16개의 호텔로 프리미엄하고 스팀 사우나, 스파 마사지, 수준급 라운지 바와 레스토랑까지 제대로 갖췄다. 산 아래 스노 탱크라 불리는 차량을 타고 도착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산꼭대기로 올라가 스키나 보드를 타고 호텔로 오는 사람들도 있다.

유럽의 지붕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이곳으로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