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2020년부터 부산-헬싱키 노선 운항

한국-핀란드 정상회담 통해 부산-헬싱키 노선 확정

2019-09-18     김수현 기자
핀에어

2020년에는 한국과 핀란드를 잇는 하늘길이 한층 확장될 예정이다. 지난 6월 10일 개최한 한국-핀란드 간의 정상회담에서는 부산-헬싱키의 직항 노선 신설을 합의했다. 이에 핀에어는 항공사 최초로 주 3회(화, 목, 토) 해당 노선의 직항편을 운항한다. 2020년 3월 30일부터 두 도시간에는 A350 항공기가 투입된다. 기타 사항은 정부의 승인에 따라 추후에 확정할 예정이다.

핀에어 상용부분 수석 부사장 올레 올버는 이번 결정에 대해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도시 부산과 유럽 전역을 연결하는 장거리 노선을 마련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 승객에게 폭 넓은 네트워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핀에어는 아시아와 유럽 네트워크 확장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현재 100여개의 유럽 도시와 20개의 아시아 도시를 연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