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몰디브 인기 뜨겁다, 관광객 150만 돌파

-2019년 관광객 150만 명 돌파 -11월 24일, 기념행사 개최…150만 번째 관광객 환영식 등 -지난해 대비 약 14% 증가, 예상 목표 기간보다 38일 앞서

2019-11-28     황은비 기자
몰디브

몰디브 관광청은 몰디브가 2019년 150만 번째 관광객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11월 24일 몰디브 관광청은 벨라나 국제공항에서 150 만 번째 관광객을 환영하는 환영 행사를 개최했다. 주인공은 러시아에서 온 마리나 카자코바(Marina Kazakova)와 그녀의 남편으로, 이들 부부가 몰디브에 방문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몰디브 출입국관리원이 150만 번째 관광객의 여권 도장을 찍으며 시작된 해당 행사는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카자코바는 몰디브 관광청(MMPRC)을 포함해 몰디브 관광 업계 대표자들의 환영을 받으며 전통적인 몰디브 보두베루 공연 속에 VIP 라운지로 입장했다. 또, 전통적인 몰디브 문화와 관광을 대표하는 축하 증서 및 특별 선물과 함께 몰디브 관광청이 후원하는 항공권 티켓 및 미리히 아일랜드 리조트(Mirihi Island Resort) 홀리데이 패키지를 증정받았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예상 목표 기간보다 38일 앞서 달성됐다. 올해 몰디브에서는 박람회, 로드쇼, 미디어 팸투어, 공동 캠페인 등 총 130여 개의 행사가 열렸으며, 2019년 9월 말까지 총 1,251,690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작년 같은 기간에는 총 1,080,459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이보다 약 13.68%가 증가한 수치다. 2018년에는 14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디브를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