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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열의 이야기가 있는 맛집] 제주 평대리멍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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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열의 이야기가 있는 맛집] 제주 평대리멍석
  • 글∙사진 이해열
  • 승인 2021.03.09 21: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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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덮밥과 해물라면이 유명한 제주도 구좌읍의 평대리멍석은 눈이 즐거운 맛집이다. 어부 남편이 직접 잡아 오는 재료를 솜씨 좋은 아내가 요리한다.
제주 펑대리멍석의 푸짐한 해물라면

제주도의 멋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바다를 바라보며 어부가 직접 잡은 문어구이를 먹는다면? 여행의 흥취가 더해져 맛있는 추억이 차곡차곡 쌓이지 않을까 싶다.

 

평대리멍석 전경-평대해변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문어가 크게 그려진 식당 앞 수족관이 눈길을 끈다. 

문어덮밥과 해물라면이 유명한 제주도 구좌읍의 평대리멍석은 눈이 즐거운 맛집이다. 우선 평대해변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나오는 문어가 크게 그려진 식당 앞 수족관이 눈길을 끈다.

 

평대리멍석 내부-혼밥을 할 때 바다풍경을 바라보며 호젓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살아있는 문어와 전복 등 재료가 얼마나 신선한지 확인할 수 있다. 또 가게 전체가 통유리여서 혼자서 식사를 할 때도 바다를 친구삼아 여유 있게 먹을 수 있다.

 

어부 남편이 고기를 잡아오면 아내는 맛있는 요리를 만든다.

평대리멍석은 어부 남편이 직접 잡아 오는 재료를 솜씨 좋은 아내가 요리한다. 그날 잡아 온 해산물을 이용하지만 작황이 좋지 않을 때는 해녀들이 잡은 돌문어와 해산물을 이용해 그 맛이 생생하고 바다 에너지가 가득 넘친다.

 

 평대리멍석 앞 해녀집과 바다가 올레길을 걷는 이들에게 쉼터가 되기도 한다.

농번기에 제주도 사는 언니의 바쁜 일손을 돕기 위해 잠시 왔다가 그만 정이 듬뿍 들어 제주도 사람이 된 박성희 대표. 표선에서 아구찜 식당을 운영하다가 평대리에 돌문어 전문집을 연 지는 4년째다.

 

평대리 멍석 대표 메뉴인 문어덥밥, 해물찜, 해물라면

재료를 재빨리 볶다가 마지막에 불을 확 올려내는 맛있는 불맛과 지글지글 소리를 내면서 철판에 담겨 나오는 끝장 비주얼로 SNS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자리 잡았다. 불맛과 함께 또 다른 맛의 비결은 모든 음식에 제주도 해물로 낸 비법 육수를 사용한다는 것. 또 돌문어 요리는 하루 50마리만 준비하기 때문에 늦으면 발길을 돌리기도 하지만 신선한 재료가 최우선이라 한결같이 지키고 있다.

 

평대리멍석 박성희대표가 문어덥밥을 소개하고 있다.

운 좋게 시간이 맞으면 그날 잡은 싱싱한 생선회 서비스를 맛볼 수도 있다. 인심 좋은 부부는 맛이나 보라며 자연산 생선회를 담아주는데 그 양이 넉넉해 정이 넘치는 풍경을 만든다.

 

[매장 정보]

영업시간: 09:00 ~ 20:00(둘째, 넷째 수요일 휴무)

주소: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310

문의: 064-782-8983

[주요 메뉴]

돌문어덮밥 15,000원

해물라면 8,000원

돌문어 해물볶음 35,000원

그대가 바다라면 15,000원

전복해물라면 11,000원


 
이해열
현 더피엠파트너스 대표.
<일요신문>과 <월드트래블> 기자였으며, <서울 맛집 600> 집필,  <전성기>에 전국 둘레길 맛집을 기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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