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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스키 말고 즐길 수 있는 겨울 액티비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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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스키 말고 즐길 수 있는 겨울 액티비티
  • 여하연 기자
  • 승인 2019.12.04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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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와 보드로 유명해 전 세계 스키어들이 찾는 스위스이지만, 그것이 다는 아니다. 조금 더 색다르게 스위스의 겨울을 즐기는 법.

스키는 겨울 관광을 이끄는 대표적인 액티비티다. 한국에서도 스키를 제외한 겨울 관광 아이템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실제 최근 한국임업진흥원은 겨울 여행하기 좋은 산촌 마을 8곳을 담은 산촌 홍보 리플릿을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스위스에서도 스키 외에 겨울 스포츠 개발을 위해 노력 중이다. 여름보다 겨울이 성수기인 체르마트 Zematt, 생모리츠 St.Moritz 에서도 다양한 액티비티로 겨울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스위스는 겨울 액티비티의 천국이다
스위스는 겨울 액티비티의 천국이다

우리 URI 호수에서의 겨울 카누 투어

우리 호수의 고요한 물결을 따라 미끄러져 나아갈 수 있다. 루체른 호수의 남쪽 끝자락인 우리 호수에서 카누를 타면 마법같은 체험을 할 수 있다. 최소 3인 이상 참가할 수 있으며 브룬넨을 출발해 피요르드 같은 루체른 호수의 풍경을 탐험할 수 있다.

필라투스 Pilatus에서 스노우슈 하이킹

이정표가 설치된 스노우슈 트레일 세 가지가 필라투스 산의 크리엔저에그와 프래그뮌테그 구간을 이어준다. 모두 난이도가 쉬운 코스라 가족들이나 스노우슈 초보자들에게 제격이다.

텔 패스 한 장이면 루체른에서 클레벤알프까지 즐길 것이 무궁무진하다 ⓒ스위스정부관광청
텔 패스 한 장이면 루체른에서 클레벤알프까지 즐길 것이 무궁무진하다
ⓒ스위스정부관광청

텔=패스 Tell-Pass 와 함께 클레벤알프 Klewenalp 로

기다란 터보건 코스, 화려한 산봉우리, 기록적인 케이블카. 이 모두 텔 패스를 소지하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루체른에서 벡켄리드까지 유람선을 타고간 뒤, 케이블카로 클레벤알프에 오른다. 여기에서 CHF10만 내면 하루종일 터보건이라 불리는 썰매를 빌릴 수 있다. 클레벤알프에서 9km에 달하는 썰매 코스로 슈톡휘테를 거쳐 엠멘텐까지 겨울 왕국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샐렌 피스트에서는 특별한 에어보드를 타볼 수도 있다.

안데르마트 케이블카 스위스정부관광청
안데르마트 케이블카 ⓒ스위스정부관광청

안데르마트 Andermatt 에서 즐기는 케이블카 퐁듀

깜짝놀랄만한 장소에서 퐁듀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스위스에는 몇 곳 있기는 하지만, 여기만큼 화려한 뷰를 선사하지는 못한다. 안데르마트에서는 오버알프 Oberalp의 절경을 감상하며 케이블카 안에서 낭만 퐁듀를 즐길 수 있다.

 

멜흐제-프루트 Melchsee-Frutt에서의 얼음 낚시

얼음낚시를 위해 북극까지 갈 필요는 없다. 스위스 중앙에 있는 해발고도 2000m 위에서도 가능한 일이다. 바로 루체른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멜흐제-프루트의 호수에서 거대한 사이즈의 송어 낚시에 도전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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