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3-11-20 10:15 (월)
11월 첫 주말, 어디로 가볼까? 전국 각양각색 축제 풍성
상태바
11월 첫 주말, 어디로 가볼까? 전국 각양각색 축제 풍성
  • 황은비 기자
  • 승인 2019.10.30 07: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른 단풍 절정, 주말 기점으로 한 풀 꺾일 듯
-주말 이용해 단풍과 함께 즐길 만한 축제 전국에서 열려
-체험, 공연, 먹거리 등 지역 특성 살린 알찬 프로그램 눈길

예년보다 일찍 쌀쌀해진 날씨에 전국의 단풍 물결이 한창이다. 이는 11월 초를 기점으로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나들이를 계획 중이라면 서둘러야 할 필요가 있겠다. 곳곳에서 단풍 절정을 알리는 이번 주말, 단풍과 더불어 즐길 만한 가을 행사를 소개한다.

제15회 청송사과축제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린다. ⓒ청송군
제15회 청송사과축제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린다. ⓒ청송군

가을 페스티벌의 백미, '제15회 청송사과축제'

청송군은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간 청송읍 용전천 일원에서 “산소카페 청송군! 황금사과의 유혹”을 주제로 ‘제15회 청송사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축제장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황금사과를 찾는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찾아라’, 사과선별기를 통해 번호를 추첨하는 ‘도전 사과선별 로또’, ‘꿀잼-사과난타’ 등 다양하게 준비했다. 청송사과축제는 7년 연속 경상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고흥 유자와 석류는 각각 전국 생산량의 53%, 68%를 차지한다. ⓒ고흥군 축제영상캡쳐
고흥 유자와 석류는 각각 전국 생산량의 53%, 68%를 차지한다. ⓒ고흥군 축제영상캡쳐

'제1회 고흥유자석류축제' 팡파르

10월 30일(수)부터 11월 3일(일)까지 5일간 고흥군청 앞 광장과 풍양면 대청마을에서 ‘제1회 고흥유자석류축제’가 열린다. 올해 첫 선보이는 이번 축제는 고흥 특산물을 알리고 방문객들이 관광지로서 고흥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유자와 석류는 고흥의 대표 특산물이며 전국 생산량의 53%를 차지하고 있고, 석류도 전국 생산량의 68%를 차지한다. 축제에는 유자 따기, 유자청 담기 등 알찬 프로그램을 비롯해 유자밭 걷기 오감만족 체험, 공연 무대의 즐길 거리 등이 마련된다.

마산국화축제는 단일품종 전국 최대의 꽃 축제로 꼽힌다. ⓒ창원시
마산국화축제는 단일품종 전국 최대의 꽃 축제로 꼽힌다. ⓒ창원시

가을의 멋과 맛 가득, '제19회 마산국화축제'

10월 26일부터 제19회 마산국화축제가 개막했다. 단일 품종 전국 최대의 꽃 축제인 해당 축제는 마창대교와 돝섬을 품은 마산만의 멋에 마산수산시장과 마산어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장어와 활어 그리고 특성화된 먹거리 골목에 이르는 마산의 맛까지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또, 전년에 비해 대형 국화작품이 늘어나 가을 바다와 어우러져 정취를 더한다. 이번 축제는 11월 10일까지 계속되며, 일정에 따라 ‘해상 멀티미디어 불꽃쇼’, ‘국화 열차’, ‘해양 레포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양재천 단풍축제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강남구
양재천 단풍축제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하는 도슨트 투어가 진행된다 ⓒ강남구

가을 행복 가득 강남구, ‘양재천 단풍축제’

서울 강남구 양재천에서도 단풍축제가 열린다. 강남구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곡2동 주민센터 및 양재천 밀미리교 일대에서 양재천 단풍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가을 소확행’을 주제로 펼쳐진다. 공연, 플리마켓, 먹거리장터, 체험, 숲 해설가와 함께 걷는 양재천 도슨트 투어 등 다채로운 테마로 구성되며, 특히 밤에는 밀미리 다리 아래서 가을밤 별빛을 걷는 듯 느끼게 해주는 안개 분수쇼가 예정돼 기대를 모은다.



당신만 안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