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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계절, 놓치기 아까운 #가을 만끽 추천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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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나의 계절, 놓치기 아까운 #가을 만끽 추천 여행지
  • 황은비 기자
  • 승인 2019.10.22 0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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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닷컴 발표, 전국 다양한 가을 낭만 여행지
-10월 한 달만 개방, 단풍 물결 일렁이는 홍천 은행나무 숲
-억새꽃, 핑크뮬리 등 SNS 인생샷 명소도 인기

훌쩍 쌀쌀해진 날씨에 서둘러 가을을 만끽하려는 나들이 발길이 한창이다. 주말을 이용하여 짧게라도 여행을 떠나는 이가 늘고 있는 가운데, 호텔스닷컴은 찰나의 계절인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를 추천했다.

1년 중 10월 한 달만 개방하는 홍천 은행나무숲 ⓒ홍천군공식블로그
1년 중 10월 한 달만 개방하는 홍천 은행나무숲 ⓒ홍천군공식블로그

노란 단풍 천국 홍천 은행나무 숲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이 특별한 숲은 개인 소유이던 은행나무 2천여 그루가 이뤄낸 국내 최대규모의 은행나무숲이다. 사유지이지만 황홀한 풍경에 방문한 사람들 사이에 입소문이 돌면서 꼭 들러봐야 할 가을 여행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숲을 조성한 주인은 가을에만 허락된 아름다운 풍경을 더 많은 사람과 공유하기 위해 2010년부터 1년 중 10월 딱한 달만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있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되는 이곳은 오대산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단풍이 일찍 시작되는 이 숲의 단풍이 절정에 다다를 때부터 은행잎이 떨어지는 시기까지 낭만이 가득하다. 원래 관광지로 조성된 공간이 아니기에 관광편의 시설은 없지만 은행나무 열매의 고약한 냄새 없이 노란색 로맨틱 가을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LOCATION 강원 홍천군 내면 광원리 686-4

WEB 홍천문화관광포털 great.go.kr

가을 억새 군락지는 많은 등산객을 불러 모으기에 충분하다.
가을 억새 군락지는 많은 등산객을 불러 모으기에 충분하다. ⓒ정선군청 홈페이지

가을 감성 가득 한 위치추적의 기억, 민둥산 억새꽃 축제

이름대로 산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일대가 참 억새로 이루어진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군락지 중 하나다. 약간은 좁고 만만치 않은 경사를 가진 1, 1170m의 산을 오르며 땀이 흐를 때쯤 정상에 오르면 억새꽃밭을 보며 시원하고 청정한 가을바람을 즐길 수 있다. 아름다운 민둥산 가을 광경을 더 많이 알리고자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민둥산 억새꽃 축제가 진행되고 있다.

LOCATION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WEB 한국관광공사 visitkorea.or.kr

칠곡 가산수피아는 매 주말 핑크뮬리밭을 개방한다. ⓒ가산수피아페이스북
칠곡 가산수피아는 매 주말 핑크뮬리밭을 개방한다. ⓒ가산수피아페이스북

전국의 핑크뮬리 물결 속으로

10월부터 11월까지 볼 수 있는 핑크뮬리는 인스타그램 인증샷으로 더욱 그 인기를 모으며 한국의 대표적인 가을 풍경으로 새롭게 자리잡고 있다. 칠곡 가산 수피아 수목원에는 핑크뮬리가 군락을 이루고 있을뿐 아니라 공룡공원이 있어서 부모도 아이들도 함께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제주도에서는 서귀포에 위치한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핑크뮬리 축제가 9월 11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진행된다. 가족 단위 국내 여행객들을 위한 감귤체험과 승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어 핑크뮬리밭에서 사진 찍고 즐거운 추억도 쌓을 수 있다.

LOCATION <칠곡 가산 수피아> 경북 칠곡군 가산 면학 하들 안 2길 105

WEB 가산수피아수목원 gasansupia.com, 문화관광부 mcst.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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