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가을, 따뜻한 차를 마시기 좋은 계절이다. 이러한 계절을 맞아 서울에 있는 호텔들에서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였다. 각종 디저트와 베이커리류를 향긋한 차와 함께 제공하는 애프터눈 티 세트는 한낮의 여유를 선사한다. 여기, 애프터눈 티를 즐길 수 있는 서울의 호텔 세 곳을 추천한다.
1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알라메종델리 애프터눈 티
용산에 위치한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 호텔 서울드래곤시티에 위치한 알라메종델리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알라메종델리 애프터눈 티 세트'는 제철 과일을 활용한 콘, 로즈마리 치즈 케이크, 시리얼 롤리팝, 마카롱 트리, 크림브륄레 등 15가지 디저트로 구성된다. 음료는 커피, 차 혹은 초콜릿으로 취향에 맞춰 선택 가능하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1층 로비에 위치한 알라메종델리는 35년간 특급 호텔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전문 셰프 군단이 매일 40여 종의 다양한 페이스트리와 케이크를 제공하는 정통 프렌치 베이커리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에만 선보이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다. 가격은 1인 기준 성인 3만 8천원, 37개월~13세는 2만 8천원이다. 예약 및 관련 사항은 호텔 서울드래곤시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WEB www.seouldragoncity.com
TEL 02-2223-7000
2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골든 애프터눈 티
삼성동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30층에 위치한 스카이 라운지는 한강과 봉은사가 내려다 보이는 좋은 뷰를 자랑한다. 이곳에서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골든 애프터눈 티'를 준비했다. 송이버섯 스콘, 가을 연시 가스파초, 무화과 와인 마카롱 등 가을 제철 식잴를 활용한 10여가지 디저트와 파마 햄을 올린 사바이옹 팬케이크, 치킨 미트볼 튀김, 바나나 브레드롤, 단호박 미니 파스타 등 세이보리를 함께 구성해 풍성함을 더했다. 모두 루카카리노 셰프와 김창배 셰프가 함께 정통 이탈리안 스타일에 한국인 입맛을 고려해 조화롭게 구성한 것이다.
여기에 일리 원두를 이용한 아메리카노, 카푸치노, 카페모카 등 6종류의 커피 또는 티 소믈리에가 블렌딩한 발론 티 브랜드의 카모마일, 얼그레이, 루이보스 등 프리미엄 티 6종 중 한 잔을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이번 골든 애프터눈 티 세트는 11월 30일까지 매일 오후 3시~5시 중 맛볼 수 있으며, 가격은 2인 기준 7만 6천원(세금 및 봉사료 포함)이다.
WEB seoul.intercontinental.com/iccoex
TEL 02-3430-8630
3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가을의 풍미와 향을 즐길 수 있는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를 출시했다. 호텔 내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애프터눈 티 세트로 사과, 배, 밤 등 가을 햇과일로 만든 디저트부터 한입 크기의 핑거 푸드까지 풍성하게 구성되었다.
이번 가을 애프터눈 티 세트는 정통 클래식 애프터눈 티 세트의 구성에 뷔페 스테이션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3단 트레이에는 스콘 및 함께 곁들여 먹기 좋은 사과잼, 배 콤포트, 클로티드 크림과 사과 트라이플, 몽블랑, 밤 마카롱 등의 디저트가 포함되었다. 뷔페 스테이션에서는 배 타르트, 갓 구운 밤 호떡, 밤 머랭 파이, 사과 타르트 등 각양 각색의 가을 제철 과일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송로버섯 달걀 샌드위치, 새우 만두, 야채 크레뒤떼 등의 핑거푸드 또한 제공된다. 이번 가을 애프터눈 티세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후 1시반부터 5시까지이다. 가격은 평일 (월-목) 4만원이며, 주말(금-일, 공휴일) 5만원이다(세금포함).
WEB grandhyattseoul.com
TEL 02-799-816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