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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따라 방콕 시내 투어 ① 로컬 시장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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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따라 방콕 시내 투어 ① 로컬 시장 투어
  • 송혜민 기자
  • 승인 2019.09.18 17: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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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은 여행자의 천국이다. 그만큼 여행정보도 넘쳐나는 도시다. 방콕을 찾는 여행자를 위해 취향따라 선택할 수 있는 투어 코스를 제안한다. 흔히 찾을 수 있는 정보는 아니니 믿고 따라도 좋다.

 

왕랑마켓(c)송혜민
왕랑마켓 ⓒ송혜민

왕랑 마켓Wang Lang Market

여행객보다 현지인이 더 많이 찾는 시장이다. 현지 특화된 거리 음식과 식당이 있는 것은 당연한 수순. 시장 깊숙한 곳으로 들어갈수록 방콕 스트리트 푸드의 정수가 펼쳐진다. 구운 바나나, 대나무 통에서 구운 쌀인 카오람Khao lam, 즉석에서 갈아 만드는 신선한 열대과일 주스까지. 오전 6시부터 장이 서는 상설시장이기 때문에 아침 식사용 음식부터 현지인이 즐기는 디저트까지 다채롭게 맛볼 수 있다. 다른 관광지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은 덤이다.

빡크롱 꽃시장 (c)송혜민
빡크롱 꽃시장 ⓒ송혜민

빡크롱 꽃시장

타이 사람들은 꽃과 가까이 지낸다. 누군가를 환영할 때에도, 애도할 때에도 꽃으로 마음을 표현한다. 그런 점에서 빡크롱 꽃시장은 이 나라의 정서와 가장 가까이 닿아 있다. 방콕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규모의 꽃시장으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행복과 안녕을 기원한다는 의미의 타이 전통 화환 장식인 푸앙말라이Phuang Malai를 만드는 모습도 여기저기에서 구경할 수 있다.

딸랏롯파이2 야시장 (c)송혜민
딸랏롯파이2 야시장 ⓒ송혜민

딸랏롯파이2

야경 사진 한 장으로 순식간에 관광 명소로 떠오른 곳이 있다. 딸랏롯파이 2 야시장이다. 타이어로 번역하면 ‘기찻길 옆 시장’으로 과거 철도청 부지에 장이 선다. 이름 뒤에 숫자가 붙은 이유는 같은 이름의 시장이 한 곳 더 있기 때문인데, 딸랏롯파이1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접근성이 좋아 여행자들에겐 더 인기다. 유명한 야경을 보고 싶다면 건너편 쇼핑몰의 주차장으로 올라가면 된다. 색색의 천막이 만들어내는 귀한 풍경을 마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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