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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을 여행하는 5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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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을 여행하는 5가지 방법
  • 송혜민 기자
  • 승인 2019.09.20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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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은 여전히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여행지다.
다낭의 랜드마크, 용다리 ⓒ강신환
다낭의 랜드마크, 용다리 ⓒ강신환

1 한강 야경 감상하기

다낭에서 낮보다 밤에 더 떠들썩해지는 곳이 있다. 바로 시내를 가로질러 바다로 흘러드는 한강이다. 길이 약 7킬로미터, 폭 900~1200미터에 이르는 규모의 강이다. 강을 따라 작은 카페와 펍, 레스토랑, 호텔이 즐비해 밤이 되면 더 많은 인파가 강변으로 모여든다. 그중에서도 용다리는 다낭의 랜드마크라고 할 만큼 여행자들에게 사랑 받는 명소다. 주말 오후 9시면 거대한 용머리가 불을 뿜는 퍼포먼스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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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선 유적지 ⓒ강신환

2 근교 여행하기

다낭 시내에서 차를 타고 1시간만 이동하면 더 풍성한 여행이 가능하다. 첫 번째 목적지는 필수 관광지로 손꼽히는 바나힐. 바나산 정상 해발 고도 1487미터에 위치한 곳으로 프랑스가 베트남을 점령했을 때 이곳에 여름 별장을 짓고 더위를 피했다고 한다. 지금은 중세 프랑스 마을처럼 꾸며져 있다. 케이블카로 오르면 정상까지 20분이면 닿는다. 두 번째는 미선 유적지다. 4세기부터 13세기까지 참파왕국의 종교 중심지 역할을 했던 곳이다. 1900년대 초 발견돼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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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홍의 쌀국수 ⓒ강신환

3 먹고 마시기

첫 번째 맛집은 다낭의 3대 쌀국수 중 하나로 유명한 포홍. 차돌과 양지가 들어간 쌀국수가 대표메뉴다. 두 번째는 한국인 사장님이 운영하는 스테이크 맛집, 핑크스타다. 그래서 한국인들에게 익숙한 맛을 만날 수 있다. 근사한 한 상으로 차려지는 스테이크와 국물이 자작한 매운 해산물 파스타, 김치볶음밥 등을 판매하고 있다. 마지막은 베트남 로컬 커피 전문점, 콩카페다. 한국에도 문을 열었지만 찹쌀을 넣은 요구르트 스무디처럼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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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의 골든베이 호텔 ⓒ강신환

4 호캉스 즐기기

다낭으로 짧은 휴가를 떠난다면 유유자적 호캉스만 즐겨도 만족스럽다. 5성급의 골든 베이 호텔에서는 온종일 호텔 안에서만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길이가 약 70미터나 되는 인피니티 풀은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열어둔다. 수준급의 스파 서비스가 우리 돈 3만원 정도이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되는 무제한 바비큐 레스토랑이 우리 돈 1만원 정도로 가격도 저렴하다.

 

ⓒ강신환
호텔 알라카르테의 루프톱 바 ⓒ강신환

5 루프톱 투어하기

도시에 어둠이 내리면 로컬 젊은이들의 나이트라이프가 궁금해지는 법. 다낭의 밤도 여느 도시 못지않게 흥겹다. 무엉탄 럭셔리 호텔 40층의 바는 다낭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루프톱 바다. 도시의 불빛을 받아 금빛으로 반짝이는 미케비치가 한눈에 들어오는 명당이다. 비트에 맞춰 춤추기 좋은 곳을 찾는다면 노보텔 다낭 프리미어 한 리버의 스카이 36으로 향할 것. 공연은 매일 오후 10시부터 시작되고, 슬리퍼 차림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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