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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부다페스트행 가장 빠른 하늘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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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부다페스트행 가장 빠른 하늘길 오픈
  • 오내영 기자
  • 승인 2019.09.18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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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항공, 인천-부다페스트 직항 취항. 폴란드항공이 2016년 서울-바르샤바에 이어 두 번째 직항 노선인 인천-부다페스트를 신규 취항했다.
부다페스트 세체니 다리 야경 ⒞David Mark from Pixabay
부다페스트 세체니 다리 야경 ⓒDavid Mark from Pixabay

90년 역사의 LOT 폴란드항공(CEO 라파우 밀차르스키)이 2016년 서울-바르샤바에 이어 두 번째 직항 노선인 인천-부다페스트를 9월 23일 신규 취항했다. LOT 폴란드항공이 부다페스트에서 시작하는 첫 번째 아시아 목적지다. 운항시간은 약 12시간이며, 매주 월, 수, 토 3회 출발한다.

현지 시간으로 점심 무렵인 오후 1시 15분경에 도착하고, 부다페스트에서 운항하는 여타의 유럽 도시들도 최소 1시간이면 연결되므로 보다 길고 다채로운 동유럽 여행을 계획해볼 수 있다. 내년 여름부터는 부다페스트에서 소피아, 프라하, 베오그라드, 슈투트가르트, 부쿠레슈티, 브뤼셀 등 신규 유럽 목적지를 취항할 예정이다.

서울-부다페스트 노선을 운항할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인천-바르샤바 노선과 마찬가지로 이코노미, 프리미엄 이코노미, 비지니스의 3개 좌석 등급으로 운영된다. 세 클래스 모두 한국어 버전의 영화 및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갖추었고, 한국인 승무원이 탑승한다. 위탁수하물은 1개 최대 32kg, 기내수하물은 1개 최대 8kg까지다.

부다페스트는 다뉴브 강을 사이에 두고 귀족과 부호의 영역과 상인의 영역으로 각각 발전하던 부다와 페스트가 합쳐져 만들어진 도시. 1872년 합병해 하나의 도시가 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 부다 지역에는 성, 마차시 사원 등 고풍스러운 유적지가, 페스트 지역에는 상점과 호텔, 레스토랑 등 화려한 분위기의 건물이 많다. 세체니 다리의 야경, 토카이 와인, 발라톤 호수 등이 유명하다.

* 인천-부다페스트(편명 LO2002) 07:30-13:15 월, 수, 토 운항/ 부다페스트-인천(편명 LO2001) 12:25-06:05+1 화, 금, 일 운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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