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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 항공, 3년 연속 포브스 ‘베트남 상장기업 50’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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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엣젯 항공, 3년 연속 포브스 ‘베트남 상장기업 50’ 선정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9.09.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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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베트남 항공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포브스의 '베트남 상장기업 50' 트로피를 수상하는 비엣젯항공 관계자.
포브스의 '베트남 상장기업 50' 트로피를 수상하는 비엣젯항공 관계자.

베트남 차세대 항공사 비엣젯항공이 포브스의 주최로 호치민에서 열린 ‘2019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상장기업 50(50 Vietnam’s Best Listed Companies)’으로 선정됐다.

포브스 통계에 의하면 이번에 선정된 50개 베트남 상장기업의 총 자본은 호치민(HOSE) 및 하노이(HNX) 증권거래소 총 시장 자본화의 63%를 차지한다. 50개 기업의 세후 이익 합계는 총 127조 5,300억 동(약 6조 6,5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9.2%의 성장세를 보였다.

비엣젯항공은 2017년 2월에 최초 상장해 우수한 사업 실적으로 많은 투자자의 관심을 받아 상장 첫 해에 시가총액과 거래액 상위 30개 종목으로 구성된 VN30지수에 포함된 바 있다. 비엣젯항공의 2018년 총수익은 53조 5,770억 동(약 2조7,967억 원)으로 세전 이익은 5조 8,160억 동(약 3,035억 원)에 이른다.

올 상반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22% 오른 20조 1,480억 동(약 1조 448억원)의 항공 운송 수익을 기록했고 세전 이익은 약 1조 5,630억 동(약 810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성장했다. 항공 운송을 포함한 비엣젯항공의 전체 수익은 약 26조 3천억 동(약 1조 3,640억원)을 기록하며 24% 성장을 이루었고, 총 세전 이익은 2조 4천억 동(약 1,2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11% 올랐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6개월동안 베트남 국적의 항공사들의 전체 운항 수의 45%에 달하는 68,821편의 항공편 운항 및 1,350만명의 승객 수송을 통해 올 상반기 베트남 항공시장에서 45%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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