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3-11-20 10:15 (월)
로컬이 추천하는 인천 핫플 6
상태바
로컬이 추천하는 인천 핫플 6
  • 이지혜 기자
  • 승인 2019.11.01 07: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모 40, 위켄드 라운지, 서프코드
북극서점&북극홀, G타워, 정아식당

<서울보다 멀고 제주보다 가까운 인천의 카페들>에 이어 최근 <서울보다 멀고 제주보다 가까운 인천의 창작자들>을 펼쳐 낸 이종범 기획자가 추천한 인천의 핫플을 소개한다. 



코스모 40

(C)전재호
코스모 40 ⓒ전재호

과거 부흥했던 가좌동 공업단지에는 혐오시설로 취급된 화학공단이 대거 빠져나갔는데, 그 중에서도 코스모 화학이 철수하며 남긴 마지막 40번째 동을 리모델링한 대규모 문화복합단지이다.

(C)전재호
코스모 40 ⓒ전재호

층고 높은 화학정제시설이나 크레인을 그대로 살렸고 공장 부지를 스탠딩 의자나 테이블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특유의 노출콘크리트를 트렌디하게 리모델링했다. 오디오 비WN얼 전시나 대규모 로컬 크리에이티브 마켓이 열리기도 하고 북 큐리에이션이나 네트워킹 공간을 진행하기도 한다. 

(C)전재호
코스모 40 ⓒ전재호


위켄드 라운지

(C)전재호
위켄드 라운지 ⓒ전재호

동인천 자유공원 꼭대기에 자리한 위켄드 라운지(wknd Lounge)는 뷰 맛집이라고 불릴 정도로 멋진 곳에 자리했다. 외관과 실내가 모두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에 동인천 일대가 보이는 큰 창문으로 유명해졌다. 탁 트인 인천을 배경으로 예쁜 프린팅이 된 창문 앞은 이곳을 찾는 손님들의 필수 사진 포인트.

(C)전재호
위켄드 라운지 ⓒ전재호

이태원 헬카페의 원두를 사용하고 밀크티가 맛있다. 달콤한 생크림이 올라간 브라우니도 추천한다. 주차장은 있지만 협소하다. 

(C)전재호
위켄드 라운지 ⓒ전재호


서프코드

(C)전재호
서프코드 ⓒ전재호

서핑을 통해 추구할 수 있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는 숍이다. 송학동 자유공원 꼭대기에서 ‘산꼭대기 서핑숍’으로 유명했던 이곳이 가좌동으로 보금자리를 옮긴 지는 한 달도 채 되지 않았다. 숍 내부의 별도 작업장에선 블로윈드 서프보드를 직접 제작한다.

(C)전재호
서프코드 ⓒ전재호

블로윈드 의류 역시 제작 판매하고 이 외에도 다양한 서핑 용품과 소품, 의류, 라이프스타일 아이템과 캠핑 용품까지 취급하는 곳이다. 파도를 타는 것 만으로의 서핑이 아닌 매일 입고 마시고 느끼는 일상적인 삶 속에서의 서핑을 이곳만의 개성으로 표현했다. 
 

(C)전재호
서프코드 ⓒ전재호


정아식당

(C)전재호
정아식당 ⓒ전재호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부평 산곡동의 맛집이다. 이런 허름한 골목길에 식당이 있다고? 하는 생각이 들 때쯤 나타나는 숨은 보석 같은 노포이다. 오래된 천막과 외관이 한 눈에 봐도 심상치 않은 곳. 푸짐하고 진한 국물의 닭볶음탕과 감칠맛 나게 양념한 꼬막, 통통한 탄력의 도토리묵으로 유명하다.

(C)전재호
정아식당 ⓒ전재호

저녁 시간이나 주말에는 줄을 서야 할 만큼 많은 사람이 찾는다. 때문에 저녁 시간은 2시간으로 제한되어 있다. 점심에는 닭볶음탕과 꼬막, 도토리묵을 한번에 먹을 수 있는 정식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푸욱 익힌 닭고기가 매우 부드럽고 진한 국물은 남기기 아까울 정도. 볶음밥을 놓치는 실수는 절대 하지말자.

(C)전재호
정아식당 ⓒ전재호


북극서점&북극홀

(C)전재호
북극서점&북극홀 ⓒ전재호

인천의 독립서점 바람을 일으킨 곳으로 아티스트 슬로보트의 보금자리이다. 슬로보트는 인디 음악을 하고 직접 쓴 소설과 에세이를 책으로 엮는 창작가이자 인천 아트 북페어의 기획자, 독립출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2016년 오픈한 북극 서점에는 독립출판물은 물론 절판된 책이나 슬로보트가 여행에서 들여온 가구와 소품, 빈티지 의류까지 다양한 것들을 판매한다.

(C)전재호
북극서점&북극홀 ⓒ전재호

작은 규모가 무색하게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꽉 채웠다. 우연스럽고 소소한 재미를 찾고 싶다면 꼭 들러보길 추천한다. 북극서점 바로 옆에는 전시장이자 공유 공간인 북극홀도 운영되는데 “덕질하려 만들었다”는 주인장의 말처럼 취향이 반영된 귀여운 공간이다.

(C)전재호
북극서점&북극홀 ⓒ전재호


G타워

(C)전재호
G타워 ⓒ전재호

국내 최초의 해수공원인 센트럴파크와 한옥마을을 비롯한 서해바다, 송도 신도시를 넓게 내려다볼 수 있는 연수구의 G타워 전망대는 인천의 랜드마크 중 한 곳이다.

(C)전재호
G타워 ⓒ전재호

33층에 자리한 전망대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올라가면 시원하게 뻗은 인천대교와 연수구의 구석구석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대 층에는 이곳이 갯벌이던 과거부터 도시개발 과정, 현재의 모습을 갖기까지의 기록이 남아있는 전시관도 있다. 
 

(C)전재호
G타워 ⓒ전재호


당신만 안 본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