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RCD 호텔 그룹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한국을 찾은 인터네셔널 마케팅 디렉터 아루뚜로 쿠르즈 로페츠(Arturo Cruz Lopez)가 리비에라 마야의 우니꼬 20°87, 로스카보스의 하드락호텔과 노부호텔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멕시코 최초로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를 선보인 호텔 그룹인 RCD는 플로리다와 멕시코, 카리브해 전역에 럭셔리 호텔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날 RCD 그룹은 호텔을 찾는 한국 고객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 프로모션을 펼친다고 밝혔다. 일정 기준 이상 숙박 시 멤버십 승급을 통해 룸 업그레이드 등 각종 혜택 등이 제공되며, 웨딩, 골프 등 이벤트와 액티비티에도 적용해 특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리비에라 마야의 UNICO 20°87°

먼저, 멕시코 리비에라 마야에 위치한 UNICO 20˚87˚는 올인클루시브 부티크 성인 전용 호텔이다. 웨딩이나 둘만의 로맨틱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커플에게 추천한다. 리비에라 마야의 현지 문화에 영감을 얻어 지어진 5층 건물의 호텔은 아름다운 백사장 해변과 448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또, 4개의 레스토랑, 3개의 풀사이드바, 3개의 야외수영장을 갖추고 있으며 Playa Del Carmen 공항에서 35분 이내에 위치한다.

로스카보스와 칸쿤의 하드락 호텔

하드락 호텔은 얼마 전 로스카보스에 새로운 개장 소식을 알렸다. 이는 639개의 객실을 보유한 올인클루시브 리조트로서 신축 수영장과 60,000제곱피트의 회의실, 이벤트 공간을 갖추고 있다. 또한 5개의 풀사이드바, 6개의 수영장, 워터 슬라이드, 8개의 레스토랑 및 3개의 라운지(Sun Bar, Moon Lounge, Club Heaven)가 있다. 가족 혹은 성인 전용 구역이 있으며, 어린이 프로그램인 Hard Rock Roxity Kids Club과 볼링장 등 전 연령대를 위한 엔터테인먼트 옵션이 제공된다.

또, 하드락 호텔 칸쿤(Hard Rock Cancun)은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세련된 스타일의 호텔로 알려졌다. 칸쿤 지역 내 유명한 호텔 구역에 위치하며 12층 높이로 601개의 객실과 카리브해에서 가장 큰 카지노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노부 호텔 로스카보스와 마이애미 비치

노부 호텔 로스카보스(Nobu Hotel Los Cabos) 역시 올해 개장했다. 멕시코 카보 산 루카스 해안선에 위치하며, 휴가지로서 완벽한 시설을 자랑한다. 멕시코 해변에 영감을 받은 객실 인테리어는 우아하면서 세련된 스타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자연소재를 주로 사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이다.

또, 노부 호텔 마이애미 비치(Nobu Hotel Miami Beach)는 고급스럽고 특별한 호텔이다. 쉐프 노부, 영화배우 로버트 드니로 그리고 할리우드 프로듀서인 메어 테퍼가 공동 투자, 제작한 것으로 화제가 됐다. 210개의 객실과 1,858제곱미터의 면적에 피트니스센터와 스파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6,503제곱미터의 공간에는 행사장과 두 개의 럭셔리 수영장이 있다.

더불어, 이날 자리에는 항공사 아에로멕시코와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참석하여 멕시코 운항 관련 최신 소식을 알렸다. 칸쿤으로 직항을 운항하고 있는 아에로멕시코는 12월 7일부터 멕시코에 주 6회 증편 운항할 예정으로, 국내의 멕시코 여행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황은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