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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여행] 런던 여행 시 소액 결제 사기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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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여행] 런던 여행 시 소액 결제 사기 주의하세요
  • 황은비 기자
  • 승인 2020.01.20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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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시내 기념품점서 한국 관광객 대상 카드 결제 사기 잇따라
-5파운드(7,500원)가 1,000파운드(151만) 둔갑..환불은 거부
-외교부, 피해 시 즉시 현지 경찰 신고 및 카드사 취소 요청 당부

영국 런던 여행 중 '눈 뜨고 코 베이는' 상황을 조심해야겠다.

최근 런던 시내의 기념품점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외교부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영국 런던 시내 기념품 가게에서 카드로 5파운드(약 7,500원)를 결제했는데 1,000파운드(약 151만 원)의 큰 돈이 청구되는 사례가 접수됐다”고 전했다.

영국 런던 레스터스퀘어에 위치한 기념품점에서 한국인 대상 카드 소액결제 사기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Pixabay
런던 레스터스퀘어의 기념품점에서 한국인 대상 카드 소액결제 사기가 잇따라 발생했다. ⓒPixabay

사기 피해가 발생한 기념품점은 런던 시내 레스터스퀘어에 위치한 두 곳으로, 상호는 각각 ‘Glorious London Gift & Souvenir’, ‘Gift and Accessories Ltd’이다. 레스터스퀘어는 런던 중심부에 뮤지컬 극장, 클럽, 펍 등이 몰려 있어 도시의 활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피카딜리서커스, 리젠트스트릿과 함께 런던의 대표적인 번화가로 꼽히며, 당연히 한국인을 비롯한 세계 각국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명소이다.

피해 내용은 라이터, 티셔츠 등 소액의 물품을 카드 결제 시 터무니 없이 높은 금액으로 일방적인 결제를 해버린 후, 환불 요구를 거부하는 것이다. ‘Glorious London Gift & Souvenir’를 찾는 한국인 관광객은 라이터 2개를 2.99파운드에 구입했으나, 카드 결제는 200파운드 즉, 한화로 30만 원이 청구됐다. 또, ‘Gift and Accessories Ltd’에서는 5파운드짜리 티셔츠가 1,000파운드라는 거금으로 둔갑하기도 했다.

외교부는 페이스북에 해당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외교부
외교부는 페이스북에 해당 피해 사례를 공유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외교부

비슷한 사례를 겪은 한 여행객은 지난 연말 런던 여행에서 기념품을 구입했는데, 3파운드를 결제하기로 하고 바로 눈앞에서 300파운드를 결제했다며, 황당한 경험을 전하기도 했다. 이는 여행 커뮤니티 ‘여행에 미치다’를 통해 공유된 내용이다. 이후 그는 환불을 요청했음에도 정책상 어렵다는 답변과 함께 거절당했다고 한다.

외교부는 최근 이 같은 사례가 속속 발생하고 있다며, 추가로 피해를 당할 경우 즉시 현지 경찰(101)에 신고하고 카드 회사에 연락해 피해 사실을 접수 및 결제를 취소 요청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영국대사관에 전화(+44-20-7227-5500) 또는 이메일(consularhelpinuk@mofa.go.kr)로 신고해달라고 전했다.

대사관에서는 피해 사례를 수집하여 현지 경찰 및 관계 기관에 신고 증빙자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자문 변호사를 통해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사건 해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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