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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관광청이 소개하는 숨은 소셜 미디어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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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관광청이 소개하는 숨은 소셜 미디어 명소
  • 송혜민 기자
  • 승인 2019.09.18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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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인생샷을 찍는 것이 중요한 목적이 되고 있다.
페루관광청은 이런 여행 트렌드에 소셜 미디어에서 먼저 화제가 된 페루의 숨은 명소를 소개한다.
69호수의 평화로운 광경 ⒞페루관광청
69호수의 평화로운 광경 ⓒ페루관광청

자연이 선사한 컬러풀함, 팔코요와 붉은 강

팔코요는 봉우리와 주변 계곡을 물들인 붉은색, 노란색, 라벤더색의 줄무니가 장관을 이루는 무지개 빛깔의 산이다. 많은 여행객에게 무지개 산으로 알려진 비니쿤카보다 더 여유롭게 풍광을 즐길 수 있어서 최근 소셜 미디어 상에서 회자되며 숨은 명소로 사랑 받고 있다. 20분만에 정상까지 오를 수 있어서 체력적으로 부담이 덜하다. 등반길에는 붉은빛을 띄는 신비의 강, 붉은 강도 만나볼 수 있다.

대자연과 마주한 잃어버린 협곡

20억 년 지구의 세월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비현실적인 광경을 만나보고 싶다면 잃어버린 협곡이 제격이다. 깊이 300미터, 총 길이 2킬로미터에 달하는 이곳은 진흙으로 형성돼 수많은 화석도 발견된 바 있다. 특히 한국인들에게 덜 알려진 명소로 페루 동남부에 위치한 이카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위치한다. 아름다운 곡선 형태의 협곡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는 상단부가 포토 포인트로 각광받고 있다.

평화로운 광경을 배경으로, 69호수

인생샷 명소로 빼놓을 수 없는 곳, 69호수는 만년설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호수다. 페루 서부 와라즈의 우아스카란 국립 공원에 위치한 호수 중 하나다. 해발 고도 4,604미터에 위치하며 국립 공원 내에서 69번째로 발견돼 69호수로 불린다. 눈 덮인 산봉우리를 배경으로 에메랄드빛 호수가 아름다운 절경을 선사한다. 설산과 호수를 배경으로 하는 호숫가의 바위 위가 인생샷 포토 포인트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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