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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소도시에서 만끽하는 가을 늦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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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소도시에서 만끽하는 가을 늦캉스
  • 송혜민 기자
  • 승인 2019.09.11 1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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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떠나기 좋은 가을, 이색 늦캉스를 즐길 수 있는 오스트리아의 소도시를 소개한다.
호흐오스터비츠 성 ⒞오스트리아 관광청
호흐오스터비츠 성 ⓒ오스트리아 관광청

호흐오스터비츠 성

미세먼지 없는 맑은 가을 하늘과 어우러진 한적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케른텐주의 호흐오스터비츠 성을 추천한다. 약 175미터 높이에 위치해 성에 오르면 마치 공중에 떠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그 아래로 펼쳐진 평야와 초원 등 케른텐 주의 전망을 한 눈에 담을 수 있어 현지인들에게도 사랑 받는 가을 명소. 중세시대의 유물, 그림, 무기, 갑옷 등도 둘러볼 수 있다.

노르트케테 가을 축제

티롤 주에서 열리는 노르트케테 가을 축제는 10월 5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일요일 진행된다. 높이 1,905미터에 달하는 인스부르크 노르트케테 산 제그루베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동안은 오스트리아 전통 요리와 함께 전통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만날 수 있다. 인스부르크 시내의 케이블카를 타면 편리하게 축제장까지 올라갈 수 있다.

키츠슈타인호른

알프스 산맥에 위치한 키츠슈타인호른은 최고 수준의 설량과 설질을 자랑하는 지역. 다른 지역보다 이르게 시작되는 스키 시즌 덕분에 늦은 가을부터 스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오프 피스트 스키는 자연설이 쌓인 가파른 절벽 위를 가로지르는 코스로, 스릴 넘치는 스키를 경험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추천한다. 잘츠부르크주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인 탑 오브 잘츠부르크도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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