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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 다 안 가는데...어딜 많이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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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중국 다 안 가는데...어딜 많이 갈까?
  • 황은비 기자
  • 승인 2020.02.05 0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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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여행업계 악재 속 주요 여행사 1월 모객 결과 발표
-NO재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까지 일본과 중국 모두 큰 폭 하락
-대체 여행지 수요 높아지면서 상승세 보이는 지역도 눈길
1월 주요 여행사의 모객 실적 자료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대체여행지는 비교적 증가했다. ⓒPixabay
1월 주요 여행사의 모객 실적 자료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대체여행지는 비교적 증가했다. ⓒPixabay

지난해 일본 여행 보이콧부터, 홍콩 시위 그리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까지 여행 업계에 악재가 겹치고 있다. 겨울 시즌을 즐기려던 여행객들도 흥이 날 리 없다. 이 가운데, 각 여행사에서 1월 모객 자료 및 수요 현황을 발표했다. 시장은 크게 얼어붙었지만, 의외로 성장한 여행지도 눈에 띈다. 일본과 중국 외 대체 여행지에 대한 수요 덕분이다.

2020년 1월 해외여행 수요는 하나투어가 약 18만 7천 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49.7% 감소했고, 모두투어 역시  23.4% 줄어든 12만 4000명을 기록했다. 모객 자료를 발표하지 않는 NHN여행박사, 웹투어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하나투어에서 1월 수요의 선두는 동남아로 전체의 65.1%를 차지했지만, 이는 전년 대비 20% 가까이 떨어진 수치다. 일본과 중국의 경우 각각 전년대비 85.8%, 62.2% 감소했다. 중국은 1월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직격타를 맞아 2월에는 하락폭이 더욱 클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일본과 중국의 부진한 가운데, 전년보다 더 많은 이들이 찾은 여행지는 동남아, 남태평양 등이었다. 동남아 전반의 여행 수요는 부진이지만, 미얀마,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은 대체 여행지로 떠오르며 많은 이들이 찾은 것이다. 또, 남태평양은 겨울철 인기가 높은 지역이라 성장 수요를 기록했다. 뉴질랜드와 사이판, 러시아도 모두 전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일부 지역 성장세에도 중국과 일본 노선의 비중이 커 여행사 전반의 모객 실적은 부진했다. 하나투어 자료에 따르면 2월과 3월 해외여행 수요는 전년 대비 각각 65.1%, 54.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현재 국내 주요 여행사들은 중국 전 지역에 대해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고 환불 처리를 진행 중이다(상품 특성에 따라 상이). 홍콩 및 마카오의 경우, 현지 업체의 상황에 따라 수수료 면제 여부가 달라지며, 여행사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 여부를 확인하면 된다. 또한, 타 국가 여행 상품에 대한 취소에 대해서는 고객이 취소 수수료를 부담 하는 조건에서 최대한 환불 가능토록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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