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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치고 외국인이 뽑은 한국 대표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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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치고 외국인이 뽑은 한국 대표 인물
  • 황은비 기자
  • 승인 2020.02.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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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문화홍보원 ‘2019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 발표
-외국인 76.7% 긍정적…러시아, 동남아, 중남미에서 호감도 높아
-외국인들이 한국 하면 생각나는 인물은 1위 문재인 대통령, 2위 BTS
외국인들이 한국을 가장 많이 접하는 요소는 1위가 대중문화로 나타났다. ⓒPixabay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한 이미지를 많이 접하는 요소는 1위가 대중문화로 나타났다. ⓒPixabay

외국인들은 한국을 어떻게 생각할까? 전 세계 외국인의 76.7%가 우리나라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바지한 요소로는 케이팝, 영화, 드라마 등 대중문화의 영향이 가장 컸다. 뒤이어 경제수준과 문화유산, 한국 생산 제품 및 브랜드라고 응답한 비율도 높았다.

해당 조사는 16개국에서 8,000명이 응답했다. 게다가,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7개국 3,500명을 대상으로 한 추가 조사에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90%에 달했고, 그중 필리핀은 무려 97.4%였다. 추가 조사는 한국 문화를 접할 기회가 비교적 많은 ‘신남방 국가’를 따로 분류한 것이다.

이들이 한국에 대한 요소를 접하는 통로는 역시 60% 이상이 대중문화를 꼽았다. 또, ‘한국’하면 떠오르는 인물에는 1위 문재인 대통령, 2위 BTS(방탄소년단)이 올랐다. 또, 배우 이민호와 송혜교, 가수 싸이도 뒤를 이었다.

외국인들 사이에 2020년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해외문화홍보원
외국인들 사이에 2020년 대한민국 국가 이미지가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해외문화홍보원

이처럼, 한국 국가 이미지가 외국인들 사이에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가운데, 호감도가 높은 국가는 러시아, 인도였다. 또,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와 브라질, 멕시코 등 중남미도 상당 비율을 차지했다. 반면, 일본인 응답자 중에서는 부정적 평가 비율이 작년보다 9.8% 증가해 절반을 넘어섰다. 작년 부터 계속되고 있는 외교 상황의 영향이다.

더불어, 한국이 여전히 노력해야 할 점에도 의견이 모아졌다. 외국인들은 한국이 우선, ‘남북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꼽았다. 다음으로 외국인에 대해 친절한 태도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도 필요하다는 응답도 나왔다.

이중 ‘관광객 유치를 위한 해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응답은 호주, 영국, 멕시코 등에서 많이 나왔다. 이들 국가는 대부분 한국을 방문한 경험이 상대적으로 낮아, 현지 홍보를 확대하면 방한 관광객 유치 효과가 클 전망이다.

해외문화홍보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친밀도, 분야별 강점과 약점을 두루 고려해 권역별로 맞춤 해외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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